지난 2003년 2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로 지원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이후 2년 9개월여 만의 결과물로써,이 법안이 마련되기까지 도내·외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연구와 검토, 그리고 도민 여러분이 고뇌에 찬 소중한 의견들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도민 여러분과 제주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대통령님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확정된 법률안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적으로 연방국가의 주에 준하는 지위를 갖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고 그에 걸맞는 권한과 책임으로 고도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그 간 논란이 되어 왔던 의료 영리법인 문제는 외국법인에 한하여 허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이제 정부에서 확정된 특별법안이 국회에 상정될 것입니다. 그동안 도민 사회에서는 지금의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지적과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삭제해야 한다는 목소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습니다.모두 다 우리 제주도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의 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절호의 기회를 확실히 우리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라는 큰 틀을 조속히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가난한 섬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발전한 신화를 다시 한번 재현하여 동북아의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앞으로 도정은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조금이라도 더 내실있는 특별자치도가 되도록 그동안 도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이제 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안을 가지고 전 국민의 관심과 시선 속에 국회의 심의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그러나 국회의 논의 과정에서는 처음 우리가 특별자치도를 추진하던 때부터 우려하던 형평성의 논리와 자치역량에 대한 지적 등 논란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도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격려와 성원, 그리고 일부 내용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들을 이제는 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의 목소리로 모아 주실 때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되는 지역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내에 반드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는 성숙된 주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1월 21일제주도지사 김 태 환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jeju.go.kr
연락처
보도담당 이지훈 064-710-2043 신문취재및보도지원 김동호 064-710-2042 방송취재및보도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