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젊은 도전, 한진해운 해외지역 전문가 선발
지난 99년부터 국내 해운 업계 최초로 해외 지역 전문가를 파견하기 시작한 한진해운은 현재까지 전세계 22개국에 모두 46명을 파견, 글로벌 해운 인재 양성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사내공모를 통해 모두 5명의 대상자들이 선발되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Durban), 이집트 포트사이드(Port Said),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 파나마(Panama), 중국 난닝(Nanning) 등 5개 지역으로 출발하게 된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과 인접해 있는 난닝은 중국 서남부지역의 유일한 해상관문으로 향후 중국-동남아간 대외 무역의 중요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며, 포트사이드와 파나마는 신규 서비스와 연계 수송망 확충을 위한 사전 조사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더반은 아프리카 최대의 항구도시로 남아공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60% 이상을 처리, 한진해운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과 영업망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석탄 수출 감소에 따른 물량 확대와 향후 연료탄 수출 1위국 부상이 확실시되는 주요 석탄 생산지이다.
선발 대상자들은 앞으로 6개월간 현지 언어를 습득하는 한편, 생활 문화와 풍습, 상관습 등을 익히고, 수출입 동향과 물류 현황, 신규 서비스 가능성 등 다각도의 조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중국 지역 전문가들의 폭넓은 활동이 최대 해운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 선점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던 만큼, 젊은 인재들의 세계를 향한 도전은 향후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을 목표로 하는 한진해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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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