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중동 플랜트기자재 벤더등록 사절단 파견

2005-11-22 11:4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윤영석 회장)는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의 對중동 수주확대를 위해「중동지역 플랜트 기자재 벤더등록 사절단」을 파견하여 오늘(23일)부터 12월 1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

이번 사절단은 기산진 박양우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세창산업 등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 실무자를 중심으로 7개사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고유가로 세계 최대의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UAE, 오만,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에서 주요 에이전트 상담 및 발주처 현장방문 등을 통해 벤더등록 확대 및 향후 입찰참여 일정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기존의 중동지역 대형 플랜트 수주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중소형 플랜트 기자재 업체가 중동지역 발주처에 대한 직접입찰을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자원부와 KOTRA 중동·아프리카 지역본부의 지원으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플랜트 기자재 수출희망업체 39개사 134건을 발굴하여 11월 현재 이란, 사우디, 오만 등 총 24건의 벤더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76건이 진행되고 있다.

벤더등록이란, 해외 현지 플랜트 및 관련기자재 발주처(업체)가 기술 및 신뢰성이 검증된 기자재·부품업체를 사전에 구매업체(Vendor) 명단에 등록시키고, 이들 등록된 업체를 위주로 관련 부품·기자재를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품·기자재의 현지 수출을 위해서는 벤더 등록이 필수적이며, 기산진은 올 4월부터 무료로 업체에 지원하고있다.

기산진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벤더 등록을 통한 중소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수출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이를 실질적인 수출확대로 구체화시키기 위해서, KOTRA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현지 입찰정보 입수 및 제공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금번 사절단은 한국 제1의 해외 플랜트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중동시장 공략에 또 다른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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