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도입 필요...23일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복지재단(대표 朴美碩)에서는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경영 실태 및 표준 경영 모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1.23(수) 오후 1시30분,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표준 경영 모델 개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양육시설,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직업활동시설 등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371개소에 근무하는 총 670명의 시설장과 국장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26일 걸쳐 진행되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 사회복지시설의 유형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조사를 진행하여 복지시설의 경영 현안 및 욕구를 파악하고 향후 복지시설의 경영 평가 및 경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노인복지시설 382개, 장애인복지시설 374개, 아동복지시설 147개, 부랑인 및 노숙인 시설 72개 등 1148개의 사회복지시설이 있다. (2005. 8월 기준)

이번 연구는 복지시설에 표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경영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5개 범주(생활시설, 요양시설, 복지관, 일시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27가지 유형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의 경영 현안과 관련하여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1순위에서 재정부담(38.1%), 인력부족(31.8%)으로 나타났다. 2순위에서도 역시 재정부담과 인력부족이 각 26.1%, 21.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 외에 시설 노화 등으로 인한 보수관리, 경영 계획 수립 미숙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경영 현안과 관련해서 전체 응답자의 약 46%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함으로써 경영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마인드 도입을 통한 복지시설 경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94%로 나타남으로써 복지시설의 경영변화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영을 도와주는 경영컨설팅 매뉴얼의 필요성은 “매우 필요하다”가 22%, “필요하다”가 61%로 나타나는 등 복지시설의 경영 효율성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복지시설의 경영모델을 인적자원관리, 지역사회 관계관리, 재정 회계관리, 시설환경 관리, 경영자의 리더십 등 8개의 대항목을 도출하고 이를 세분화 한 19개의 항목으로 구성해서 발표한다.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서울시 복지시설의 현실적 특성을 반영한 표준경영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경영의 합리화 및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6년 1월에 노인요양시설, 노인 주·단기 및 장애인 주·단기시설의 경영컨설팅 매뉴얼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세미나 참석문의는 (02)738-3193.

※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및 인증 세미나
일 시 : 2005. 11.23 (수) 13:30-18:00
장 소 : 종로구청 대강당(종로소방서 4층)
발 표 : 윤희숙 (서울복지재단 책임연구원)
토 론 : 신은종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최재성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공상길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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