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와 더블유팀이 함께 한 ‘슬기로운 의복생활’ 패션쇼 캠페인 성황리 개최
이날 행사에는 굿윌스토어 송파점과 오금점 2개 지점을 주축으로 서울시패션제조지원센터 서울금천솔루션앵커, 웻진스, 쎄라퀸 브랜드가 함께 참여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 및 기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기증받고, 해당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해 작은 물건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날 패션쇼에서 선보인 의상 또한 굿윌스토어와 참여 기관 및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어린아이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패션쇼 무대를 선보인 이 행사에는 모델 아카데미인 더블유팀의 시니어 모델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근 패션 분야에서는 쉽게 만들어지고 쉽게 버려지는 패스트 패션을 지양하고, 더 나은 품질의 좋은 옷을 오랫동안 잘 입자는 메시지를 담는 것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 해가 채 지나기 전에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들이 지구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려온다.
이에 최근 패션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의류를 바라보는 인식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좋은 옷을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SNS를 통해 공유되는가 하면, 의류에서 가방으로, 신발에서 액세서리로 패션의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옷을 비롯한 신발, 가방, 모자 등을 다채롭게 활용함으로써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패션뿐만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제품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다시 사용한다는 의미의 재활용이라는 말 대신 ‘업사이클’ 또는 ‘새활용’이라는 단어로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첨가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곳이 바로 굿윌스토어다. 굿윌스토어는 단순히 좋은 물건을 다시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자존감의 회복과 재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패션쇼는 ‘패션’이라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더 다양한 일상 속 많은 제품의 가치를 다시 한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필요로 한다.
굿윌스토어의 패션쇼는 연간행사로 기획돼 계절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더블유팀의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패션쇼를 총연출한 안시현 디렉터는 “최근 들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업사이클과 시니어 이 두 가지를 함께 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던 만큼, 의미와 가치 있는 행사에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연출 소감을 전했다.
더블유팀 소개
더블유팀은 최근 점차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마켓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니어모델들이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모델 수업과 더불어 패션쇼를 기획 · 운영하는 TOTAL MODEL MANAGEMENT다. 20년 모델 경력 및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과장을 역임한 안시현 박사를 대표로 시니어 모델 및 강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팀: http://wteam.kr
굿윌스토어: http://www.goodwillstore.org
웹사이트: http://wtea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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