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자리한 당림미술관은 1997년 6월, 아산 출신의 원로 서양화가 고(故) 당림 이종무 화백이 고향에 설립한 사립미술관이다. 화백이 생애 마지막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화실과 자택 터에 세워졌으며, 2003년 화백 별세 이후 아들 이경렬 관장을 비롯한 가족이 3대에 걸쳐 운영하며 ‘예술, 자연, 가족’의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이종무 화백의 회화·판화·조각 등 1,000여 점을 소장하며 연중 기획전시와 문화행사를 열고, 야외 조각공원과 봄이면 겹벚꽃이 만개하는 정원도 갖추고 있다. 개관 이래로 당림문화학교를 비롯해 계절마다 바닥화, 물총 염색,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6년 개관 29주년을 맞은 당림미술관은 이종무 화백의 예술혼을 계승하며 새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