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10월27일 크랭크 인, 본격 촬영 중
고두심,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영화 <가족의 탄생>이 지난달 27일 춘천에서 크랭크 인해 본격적인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 <가족의 탄생>은 <외출>, <사랑해, 말순씨>를 제작한 블루스톰에서 제작하고,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데뷔작으로 호평을 얻었던 김태용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가족의 탄생>은 홀로 분식집을 운영하는 미라(문소리)네 집에 5년 동안 소식이 끊긴 말썽 많은 동생 형철(엄태웅)이 갑자기 나타나 20살 연상의 여인 무신(고두심)을 데리고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늘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 문소리는 낙천적이고 정이 넘치는 29살의 미라로 분해 이 난감한 상황을 조용한 듯 대차게, 매몰찬 듯 따스하게, 헤쳐나간다.
미라의 유일한 혈육이자 대책 없는 말썽쟁이 남동생 형철은 TV 드라마 <쾌걸 춘향>으로 스타덤에 오르고, <부활>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펼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엄태웅이 맡았다.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능청스럽고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형철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때론 한없이 따뜻하게 모든 것을 희생하고, 때론 거침없이 가족을 위해 삶을 꾸리는 우리네 어머니상의 대표주자였던 고두심은 형철이 데리고 온 연상녀 무신을 연기한다. ‘배신’에 관한 유행가만 부르는 특이한 성향의 무덤덤하고, 속을 알 수 없는 무신. 대배우 고두심이 선보이는 무신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는 이상야릇한 이들 남다른 <가족의 탄생> 이야기는 내년 1월 촬영을 마치고, 2006년 봄, 관객들과 만난다.
2006년 봄, ‘남다른’ 가족이 탄생합니다.
<가족의 탄생>
각본/감독: 김태용
출연 : 고두심,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제공/배급: 롯데 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블루스톰㈜
마케팅: 영화사 도로시
크랭크 인 : 2005년 10월 27일
크랭크 업 : 2006년 1월 중순 예정
개봉 : 2006년 봄 예정
웹사이트: http://www.lovemalsoon.com
연락처
영화사 도로시 02-51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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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일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