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오브 스파이스’ 올 겨울, 음식을 소재로 한 사랑이야기가 화두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영화와 도서분야에 음식을 소재로 한 사랑이야기가 하나 둘씩 쏟아지고 있다.

‘음식과 요리’가 단순 소재가 되어 외적인 스토리를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이전에도 많이 나왔었지만, 최근 작품들은 ‘음식과 요리’ 안에 내포되어 있는 기본 성질들을 ‘사랑과 연애’에 견주어 풀어내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7주간 그리스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그리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터치 오브 스파이스>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등에 업고 출간하게 된 <야옹양의 두근두근 연애요리>가 특히 눈 여겨 볼만 하다.

영화 <터치 오브 스파이스>는 '음식'을 소재로 하여, 주인공이 유년 시절 겪은 일화들을 바탕으로 성장해가면서 사랑과 인생의 참 진리를 알게 되고, 훗날 할아버지로부터 깨닫게 된 사랑의 감동을 맛보게 된다는 이야기. '에피타이저', '메인디쉬', '디저트'로 이루어진 맛깔스럽고 독특한 구성과 시시때때로 나오는 화려한 요리들이 오감을 자극, 마치 특별한 만찬 자리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주옥 같은 명대사들.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향신료가 눈에 보이지 않듯이 중요한 것은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할아버지의 말처럼, 소년 '파니스'에게 할아버지가 건네는 지혜의 말들(향신료와 요리가 사랑과 인생에 값진 교훈을 어떻게 주는가)은 관객에게 고개를 끄덕거리게 함과 동시에 따스한 감동을 전해준다. 추워지는 초겨울의 문턱에서 관객의 시린 가슴을 따스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채워줄 영화 <터치 오브 스파이스>는 1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머그컵에 담긴 따뜻한 코코아 마시면서, 미소지으며 읽을만한 도서 『야옹양의 두근두근 연애요리』는 네이버에서 인기 블로그를 운영 중인 저자 김민희가 연애 에세이와 요리를 묶어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의 산문집. 남자친구를 만나 설레고 좋아하고 싸우고 외로워하며 다시 사랑하는 연애의 풀 스토리와 각각의 에피소드와 잘 어울리는 음식의 조리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으로 저자의 가족과 만나는 남자친구가 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배탈이 날 때까지 밥을 먹은 이야기, 엄마 몰래 냉장고의 버섯을 가져다가 남자친구에게 덮밥을 만들어 준 이야기 등 연애의 소소한 일상을 음식과 함께 솔직 담백하게 풀어 담았다. 9월 30일에 출간한 '야옹양의 두근두근 연애요리'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계속해서 인기몰이 중에 있다.

예전부터 음식과 사랑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는 측면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특히, 쌀쌀해지는 요즘 사랑과 요리가 어우러진 달콤 쌉사름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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