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본예고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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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2 18:16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한달 앞둔 여자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보여주는 성인멜로 영화 <애인>.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성현아와 MBC수목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에서 주연급으로 캐스팅된 떠오르는 신예 조동혁이 주인공 ‘여자’와 ‘남자’를 연기했다.

<애인>의 티저 예고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본 예고편

감각적인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을 바탕으로 8mm로 제작되어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영화 사이트에 공개된 이후 호평을 받은바 있는 티저 예고편. 줄거리가 예측 가능한 영화 장면의 짜깁기가 아니라 결혼을 앞둔 ‘여자’의 웨딩 촬영 모습, 연인과의 행복한 한 때를 카메라에 담은 듯한 모습과 대조되는 ‘한 남자를 사랑한다’, ‘거짓말이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영화 <애인>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개봉을 2주 앞둔 지금, 영화 본편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본예고편을 공개함으로서 본격적인 <애인>알리기에 나섰다.

영화의 컨셉은 예고편을 보면 알 수 있다!

본 편 영화 소스를 기본으로 제작된 본 예고편은 두 사람의 첫 대면씬인 엘리베이터씬, 헤이리 북까페에서의 키스씬,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달콤한 데이트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마냥 아름답기만 한 장면과 달리 사이사이 등장하는 ‘7년 동안의 사랑’, ‘그리고… 단 하루의 사랑’, ‘결혼 전, 딱 하루만 사랑이 찾아온다면’ 등의 파격적인 카피들은 영화 <애인>이 보여주고자 하는 컨셉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아무도 모르게 갖고 싶은…’이라는 카피와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여자의 표정은 갑작스런 사랑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여자의 감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최고조로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인 영화 <애인>은 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룻동안의 사랑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주며, 이 겨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12월 초 개봉.(기획시대 제작/ 쇼박스 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