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영화처럼 재미있고 화끈한 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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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08:47

서울--(뉴스와이어)--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애인>이 특별한 전단지를 마련하여 큰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영화 <애인>의 호외전단’. 홍보용 전단이라기 보다는 마치 한 장의 영화신문을 보는 듯한 디자인으로 꾸며진 이 특별한 전단은 서울 곳곳에 배포되었다.

이번 전단은 영화 개봉에 앞서, 애인에 관한 모든 정보를 관객들에게 미리 공개하고자 제작된 것으로 흔히 신문에서 볼 수 있는 짜임새로 구성되었다. 전단 안에는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애인의 모든 선재물의 심의반려와 함께, 촬영 중에 있었던 두 배우의 재미난 에피소드, 영화 완성본을 본 성현아의 눈물, 그리고 얼마 전 홈페이지 다운사태를 일으켰던 <애인>의 야동 공개 및 늦은 밤에 열리는 이색적인 ‘夜한 시사회’ 등 보도되었던 기사 외의 내용도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작업 성공률 100% 노하우이자 영화 속 명대사로 꼽히는 ‘말, 말, 말!’을 통해 특별한 연애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인>의 호외전단을 보고, 기념으로 갖고 있어도 되겠다며 가방에 넣어가는 이색풍경을 연출하기도. 또한 핫팬츠를 입은 성현아와 근육질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조동혁의 야릇한 포즈를 담은 버스광고를 보느라 사고가 날 뻔 했었다는 일부 운전자들의 항의 아닌 항의를 들었다는 기사는 재미있었다고. 부착된 것을 보고는 많은 운전사들로부터 항의 아닌 항의를 들었다는 기사는 너무 웃겨서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이제는 전단에 공개된 <애인>의 사전 정보를 가지고 12월 8일 극장을 찾기만 하면 된다.

12월 8일 개봉을 앞둔 성인멜로 <애인>은 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룻동안의 사랑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주며, 이 겨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