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신당 창당 관련 양측 대표 협의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자유민주연합 김학원 당대표와 가칭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11월 22일 오후 3시, 여의도 소재 구 맨하탄호텔 일식점에서 회동, 최근 공동신당 창당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문제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이규양 자민련 대변인이 밝혔다.

첫째, 지난 11월 4일 대국민 선언에서 현 국가위기는 현 정권의 무능, 실정과 급진노선에서 비롯된 것이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유시장경제질서를 옹호하고 발전시킨다는 것은 통합 신당의 기본 노선임을 재확인 한다.

둘째, 신당 창당은 자유민주연합과 가칭 국민중심당이 공동으로 창당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며, 이에 따라 창당준비위원 수를 같은 70명으로 추천하고 이 정신에 따라 모든 창당준비 작업을 대등하게 진행한다.

셋째, 자유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한다는 것은 위 둘째 항과 같이 양측이 신당을 공동으로 창당한 후 그 시점에서 신설 합당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남아있는 자민련을 흡수 합당한다는 것이지, 신당을 공동으로 창당하는 과정에서 상호간 주·종의 개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다.

넷째, 공동신당 창당에 참여하는 자민련측 인사에 대해 「개별탈당」또는 「개별입당」이라는 주장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한다.

다섯째, 공동 창당하는 신당의 당명에 대해서는 양측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여 창당시까지 재확정한다.

공동창당준비위원회의 최고의결기구인 상무위원회 위원 구성 문제

공동신당 창당을 위해 가칭 국민중심당 측은 김학원 자민련 당대표에게 김학원 대표를 포함한 국회의원 3인과 김대표가 추천하는 3인, 그리고 이인제 의원이 추천한 1인으로 한 7명의 대표와 국민중심당측 7인, 영입인사 1인으로 한 총 15인으로 상무위원회 구성을 제의하였으나 김학원 당대표는 이에 대해 자신은 처음부터 백의종군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본인이 상무위원직을 사양하는 대신 자민련측 위원 4명을 추천하되 창당 작업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국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중심당 내부논의를 한 뒤 내일(23일) 오전 중까지 결과를 통보해주기로 했다.

이날 양측 대표의 협의자리에는 자민련측에서 김낙성 의원, 김한선 사무총장, 가칭 국민중심당측에서 이신범 기획조직위원장이 배석했다.

2005년 11월 22일(화)
자유민주연합 대 변 인 실

웹사이트: http://www.jamin.or.kr

연락처

자민련 대변인실 02-706-8968~9 F.02-711-133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