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박사과정 학생 세계적 인명사전 등재

광주--(뉴스와이어)--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이종수씨 인명사전 'Marquiz Who's Who' 등재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학생이 잇따라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에 등재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5년차인 이종수(李鍾洙 · 29 · 초전도및자성재료연구실 · 지도교수 조병기 교수)씨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Marquiz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05~2006년판’에 등재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과학기술원은 연구경력과 업적이 뛰어난 교수들이 주로 등재돼온 이 인명사전에 이씨를 비롯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4년차 안창욱씨<2004년 9월 13일자 보도자료 배포>를 포함, 2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이례적으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의 연구분야는 희토류계열의 보라이드 자성신물질 개발 및 물성연구이며, 그동안 칼슘 도핑된 유로퓸 헥사보라이드에서 가상입자인 폴라론 존재를 발견, 저온에서 폴라론의 전도현상을 연구하는 한편 칼슘 헥사보라이드에서 자성반도체성을 확인하는 등 자성신물질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여왔다.

이씨는 이와 관련 그동안 SCI저널 16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지난 2003년 한국물리학회 으뜸포스터상을 수상하고, 제49회 국제자기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sm and Magnetic Materials) 논문심사위원으로 위촉됐었다. 이씨는 또 지난 2000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으며, 세계문인협회 한국지부 회원이기도 하다.

용어설명

▲폴라론(Polaron) : 고체 안에서 돌아다니는 전자와 원자 격자진동 간의 강한 상호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가상입자. 전자가 원자 사이를 진행하면 원자의 격자진동이 전자에 의해 영향을 받아 원자들이 전자 쪽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멀리서 보면 마치 고체 안에 어떤 중성 입자가 존재하여 그것이 느린 속도로 진행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폴라론이라 한다.

▲폴라론의 전도현상의 연구 : 현대 물리학에서는 원자와 전자의 강한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그것의 대표적인 예가 초전도체로서 초전도체에서는 원자 격자진동을 매개로 하여 전자들이 짝짓기를 하여 고체 내 저항을 극복, 한번 전류를 흘려주면 전류가 영원히 흐르게 된다. 폴라론 연구를 통하여 초전도체를 비롯하여 특이한 특성을 보이는 자성체 등에 나타나서 다양하고 신비로운 고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gist.ac.kr

연락처

이종수 062-97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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