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응급의학전문의, 응급의학수련의, 응급분야간호사, 응급구조사, 119구급대원, 시·도공무원 등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이들과 다양한 기관들의 화합의 장인「2005년도 전국 응급의료 전진대회」(이하 전진대회)가 오는 11월 25일(금, 12:30~20:00) 뚝섬선착장에 위치한 엘페홀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주관하며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전진대회는, 응급분야의 다양한 참가자들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환자가 발생하는 현장에서부터 적절한 서비스를 받고 완치되기까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긴밀히 협조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들 때문에 응급의료체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응급의료인, 응급의료종사자 등 다양한 기관 및 계층이 각각의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이 자리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욱 소방방재청장은 전진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응급의료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진다. 이어서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 등 참가자들은 <응급의료서비스 선서>를 낭독하며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협력하고,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전진대회에는 현장이 녹아든 생생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응급의료현장을 담은 사진과 현장에서 쓰이는 응급의료장비가 전시되는가 하면, 응급처치 시연도 이루어진다.

응급처치 시연은 소방방재청 119구급대원 중 1급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대원들이 심정지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과 의식이 없는 환자에 대한 기도삽관처치 등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심정지환자의 경우 3분이내 응급처치를 받으면 소생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같은 시연을 통해 적절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보여주게 된다.

전진대회에 전시되는 응급의료장비 중 원격의료화상정보시스템은, 구급차 내에서 환자의 심전도 등 정보를 모니터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실시간 전송하여, 의료기관이 응급환자에 대해 적절히 진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이는 병원전 단계의 응급의료와 병원단계의 응급의료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예시로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응급의료 정책방향’과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발전과정’ 등에 대한 신의균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장과 임경수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의 주제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이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선진응급의료”라는 비전과 이에 따른 전략을 논의하며, 응급의료의 질적수준 강화, 응급의료의 접근성 및 이용편리성 제고, 응급의료의 보장성 강화 등 분야별 핵심추진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실 외상환자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99년 50.4%에서 ’04년 39.6%로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선진국 수준인 10~20%대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잠재적 응급환자인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이송, 진료, 통신 등 응급환자에 대한 서비스의 모든 단계가 중요하며, 각 단계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응급의료관계인들의 화합은 그래서 필요하다”고 강조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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