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편집본을 본 성현아의 눈물, 조동혁의 미소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룻동안의 강렬한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애인>. 한창 후반 작업 중인 영화 <애인>이 기자 시사에 앞서 배우들에게 편집본을 공개, 영화의 완성본에 대해 궁금해하던 배우들을 위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를 가졌다.

“우와, 우리가 저렇게 좋은데서 촬영했었어요?”_ 조동혁
“화면이 참 예쁘네요~.”_ 성현아

<애인>이 성인멜로를 표방하는 영화인만큼 영화에서 주인공 ‘여자’와 ‘남자’를 연기한 성현아와 조동혁은 영화의 완성본을 무척이나 궁금해했다. 때문에 두 배우 모두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편집본 보기를 자청, 11월 24일 밤 8시가 지난 시간에 기획시대 회의실에서 두 배우를 위한 작은 시사회를 열기에 이르렀다. 영화가 시작하자, 두 배우는 밝고 화사한 화면에 나즈막한 감탄사를 연발했다. 결혼을 앞둔 여자의 사랑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은 무거울 거란 예상을 깨고, 화이트 톤의 깨끗한 화면에 나오는 헤이리 여기저기의 모습이 그저 좋았던 것! 특히 헤이리의 영화 박물관, 헤이리 정원, 헤이리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저렇게 좋은데서 촬영했어요?”, “화면으로 보니.. 너무 너무 이쁜데요?!”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역시, 후반부의 감동이 가슴에 와닿는데요”_ 성현아
“배우 하길 잘했어요..”_ 조동혁

영화 초반 “작업 걸면 걸려요?”, “누구랑 뭘하고 놀아야지, 하는 얼굴이예요.”, “당신 오늘 나한테 걸린거예요.”라고 말하며, 가볍게 시작한 두 사람의 연예에서 살짝 미소를 보이던 성현아와 조동혁은 후반부로 가면서 두 사람의 감정이 무르익어 가자, 자신들이 연기했던 감정선에 동요하기 시작했다. 약속된 하루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자 현실로 돌아가려는 ‘여자’와 이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와의 갈등이 고조되자 두 배우는 완전히 영화에 몰입한 모습이었다. 결국, 후반부가 되자 성현아는 ‘여자’에 완전 빠져든듯 살짝 눈물을 보이며, ‘많은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인 영화 <애인>은 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룻동안의 사랑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주며, 이 겨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12월 8일 개봉.(기획시대 제작/ 쇼박스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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