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로레알코리아, 미래를 위한 ‘로코가든’ 조성… 도심 속 작은 마법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상생 프로젝트
도심 한가운데 생물다양성을 품은 생태 휴식처 조성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창의적 정원 공간
마법 같은 이끼 정원,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로코가든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자연이 품고 있는 마법 같은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의 주인공인 ‘이끼’는 흙을 건강하게 만들고, 미세먼지를 줄이며, 작은 생명체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생태계의 숨은 조력자다.
이번 정원은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에서 ‘흙’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의 자연 생태계를 고려해 최소한의 개입으로 정원을 조성했으며, 자생하는 이끼와 현무암 판석을 활용해 정원 곳곳에 생태적 요소를 배치했다. 울퉁불퉁한 현무암 괴석이 정원의 입구를 형성해 마치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며, 리드미컬하게 배치된 돌과 이끼가 정원 속에서 다양한 생태적 변화를 유도한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정원
이번 로코가든 조성에는 로레알 코리아가 후원자로 참여하며, 5월 16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가드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식물을 심고 새집을 만들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로코가든은 단순한 녹지 조성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자연을 탐색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원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속에 새롭게 탄생한 ‘로코가든’은 자연과 아이들이 함께 자라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흙과 이끼를 통해 자연과 친구가 되고, 마법 같은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 정원이 시민들에게 소중한 생태적 휴식처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소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2003년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서울시 간에 서울그린트러스트 협약을 체결해 ‘서울그린비전 2020’을 바탕에 두고 출범했고, 같은 해 5월 국내 최초로 시민들이 기금을 모으고 나무를 심어 서울숲공원 만들기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참여형 공원조성 사례를 실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공원을 경영해 왔고, 시민과 기업의 자원봉사를 통한 도시숲조성과 도시공원 가꾸기, 녹색문화 캠페인, 학술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tru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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