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인수 계약 체결

물 산업 클러스터 내 롯데케미칼 사업 부문 전체 인수

MBR(Membrane Bio Reactor)관련 국내외 특허 105건 확보

산업용 필터, 수처리용 분리막과 엔지니어링 융합 서비스 구축

뉴스 제공
시노펙스 코스닥 025320
2025-06-20 09:36
화성--(뉴스와이어)--시노펙스가 롯데케미칼의 수처리 사업 부문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사업 인수를 통해 정수에서 하·폐수, 재이용 등 수처리 전 분야에 사용되는 멤브레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국내 유일의 수처리 분야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한 상생협력의 사례로 대기업인 롯데케미칼 물 산업 클러스터 내 수처리 사업 전체를 시노펙스가 지분 100%로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시노펙스멤브레인에서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노펙스는 향후 시노펙스멤브레인을 통해 하·폐수 처리에 사용되는 핵심 MBR(Membrane Bio Reactor 막분리활성슬러지공법) 분리막 기술과 기존 PVDF분리막, UF/MF필터 막여과 사업 부문을 통합해 산업용 필터, 수처리용 분리막과 엔지니어링 융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멤브레인은 대구 물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부지 3만2259㎡, 건물 5775㎡) 및 폐수처리용 수처리 분리막 연간 55만㎡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시노펙스멤브레인은 롯데케미칼이 수처리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105개(국내 54개 해외 51개) 특허권과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 공급하던 영업권을 모두 이전받아 기존 사업과 연계할 경우 기술과 영업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노펙스는 자사가 추구하는 것은 ‘멤브레인으로 지구환경과 인류 건강에 기여하자’는 것으로, 이를 위해 수십 년간 자체적인 중공사 PVDF막 연구개발과 외부 기술 확보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롯데케미칼의 수처리용 PVDF 침지식막 기술까지 확보하게 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멤브레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노펙스는 △대림산업의 PAN 중공사막 기술을 상용화한 벤처기업 케미코아를 인수해 PAN UF 및 기체분리막 기술 확보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태웅 환경 기술 합병 △고난이도 폐수 수탁 처리 전문기업 위앤텍 인수 △수처리용 PVDF 가압식 막 분야의 강자인 LG화학 G-브레인막 사업 인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인수하는 롯데케미칼의 수처리용 PVDF 침지식막은 주로 하수 또는 폐수에 적용되는 MBR 막 분리 공법에 사용된다.

막 분리 공법은 1990년 초에 국내 수처리 공법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기술로서 기존 공법에 비해 설치 면적을 줄일 수 있고, 오염물질 및 대장균 제거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많은 장점으로 정수처리, 하·폐수 처리, 초순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수질기준 강화와 하수 재이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공법으로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롯데케미칼의 수처리 사업 부문 인수를 계기로 기존에 보유한 MF(정밀여과), UF(한외여과), NF(나노여과) 기술과 연계한 국내 최고 수준의 멤브레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통합 솔루션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정수 및 하·폐수 등 수처리에 사용되는 글로벌 멤브레인 시장 규모는 약 2.6조원 규모이며, 국내시장은 1250억원 규모이다.

웹사이트: http://www.synop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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