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심형래와 함께한 제4회 논산월드뮤직페스티벌, 비를 뚫고 감동의 무대 성료

충청남도 유일의 월드뮤직축제, 시민과 세계 음악이 만난 특별한 날

논산--(뉴스와이어)--지난 6월 21일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영화배우 심형래와 함께하는 제4회 논산월드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예술을 사랑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음악과 웃음이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오인환 충청남도의원, 민병춘 논산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논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월드뮤직 축제로, 그동안 브라질, 미국, 캐나다,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논산을 방문해 공연을 펼쳐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특히 ‘한국팀 특집’으로 기획돼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깊이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각기 다른 매력과 감동을 선사했다.

1부는 논산 지역 소울밴드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밴드 리더 김재준을 중심으로 드럼 이필붕, 건반 김종섭, 보컬 최중수가 참여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곡들로 관객과 교감하며 분위기를 따뜻하게 달궜다.

2부는 영화배우 심형래 콘서트로 이어졌다. 심형래 씨는 유쾌한 개그와 함께 트럼펫과 기타 연주, 그리고 벤처스의 ‘기타맨’을 선보이며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관객들은 시종일관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고, 공연장은 유쾌한 열기로 가득 찼다.

3부는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이 주관한 종합 음악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조경아, 하모니시스트 이한결, 기타리스트 조봉근, 피아니스트 오은하, 드러머 조한샘, 베이시스트 김민성, 보컬리스트 이주희·이주형, 그리고 재즈보컬 김희나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재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대

관객 김윤아 씨는 “논산에서 보기 힘든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이런 문화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객 김민아 씨는 “논산 시민들을 위해 훌륭한 공연을 만들어준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에 감사드린다”며 “논산월드뮤직페스티벌이 5회, 6회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논산시와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이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누적 관객 수 3000명을 넘기며 지역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행사로 성장 중인 논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원예술연합회 동음 소개

다원예술연합회 동음은 논산지역 소외계층이자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예술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가치를 통해 많은 봉사활동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음악으로 일반인들과의 단절된 사회를 연결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장애인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키워 사회와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며 삶의 가치를 향상 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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