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표준硏, 바이오나노 융합기술 개발 본격 추진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硏, 원장 이세경)과 11월 28일 오후 3시 생명硏 본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나노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나노 분석기술 △바이오나노 소재 △세포체 연구 측정표준 등을 개발하기 위하여 공동연구 및 학술 정보교류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硏에서는 바이오나노분석 원천기술, 바이오나노 소자 합성기술, 세포체 연구를, 표준硏에서는 바이오나노분석 기기 개발, 바이오나노 소자 제작, 세포 분석 및 측정기술 개발을 맡는다.

바이오나노기술은 바이오기술(BT)과 나노기술(NT)이 결합된 첨단 분야로서, 질병 진단을 위한 진단의약품,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및 나노구조물 개발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대형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상호 핵심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번 협약 체결로 우리나라 바이오기술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노바이오 사업단 책임자인 표준硏 문대원 박사는 “협력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 기관의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계획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노바이오 사업단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본격적인 연구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硏은 출연(연)간 실질적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과 각각 협력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표준硏은 지난 7월 인공위성 개발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출연(연)간 협력은 기술의 융합, 복합화 시대에 발맞추어 대덕 R&D 특구를 세계적 R&D 클러스터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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