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SK네트웍스 기업신용평가(Issuer Credit Rating) 실시
SK네트웍스(이하 동사)는 2003년 대규모 회계분식사건의 여파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공동 관리가 개시된 후 채무재조정, 비수익 사업부문의 철수, 보유자산 매각 등의 자구계획 진행 및 SK, SK텔레콤 등 그룹 주력기업과 연계된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달성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채권단과의 협의에 따른 자구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중에 있으며, 2005년 6월말 기준 자구계획 달성률은 약 82% 수준이며, 이후에도 SK증권 주식 등을 총 429억원에 매각하였다.
금번 신용등급은 그룹 주력사업과 연계로 수익구조와 현금흐름이 안정화되면서 사업위험이 현저히 낮아진 상태이지만, 상환우선주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채무상환부담이 동사의 현금창출력에 비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기반으로 여유자금의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SK텔레콤 등 질적 수준이 우수한 보유자산의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으로 부여하였다.
2003년 분식회계사건 이후 상사부문의 부실을 대거 정리하면서 무역부문을 대폭 축소하고, 유류판매, 단말기 유통, 회선망 임대 등의 사업으로 재편한 결과 동사 매출의 75% 이상이 이러한 계열기반의 내수사업에서 창출되고 있다. 특히 SK, SK텔레콤 등 그룹 주력사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업지위의 변동 가능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류판매와 전용회선임대사업 등 주력사업의 유지를 자본적 지출이 연평균 2,000원 내외로 발생될 전망이지만 안정적인 성장 추세와 개선된 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여유현금의 내부유보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차입금은 대폭적인 채무재조정과 자구계획에 의한 자산매각 등에도 불구하고, 2조 2천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기일내 상환이 필요한 차입금 성격의 상환우선주를 감안할 경우 3조 2천억원에 달해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에 비해 채무상환부담은 다소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사업구조 개편으로 현금흐름이 안정화된데다 계획된 자산매각을 통한 상환재원의 추가적인 확보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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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