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Maksim) 내한공연

서울--(뉴스와이어)--바네사 메이, 본드, 플래닛의 명 제작자 멜 부쉬 사단의 불후의 名作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이 2005년 겨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연주 스타일, 전자 베이스, 드럼이 등장하는 파격적인 악기 편성, 레이저 빔이 동원된 현란한 조명, 스포츠 중계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 등, 토탈 퍼포먼스 컨셉을 보여주는 그는 한국에서 단 두 번의 프로모션과 두 번의 내한공연만으로 다음 까페(Daum-후회 maksim http://cafe.daum.net/maksim) 내에 19,000명이 넘는 팬들을 확보하는 등, 록과 팝 그리고 전통적인 클래식 팬 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장! 블랙에 점령당하다!

드레스코드를 지정해 관객의 관심을 끄는 공연도 눈에 띤다. 서울예술기획은 내달 13일에 있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공연에 블랙 의상을 입고 오는 관객들에게 막심의 친필 싸인 포스터를 증정하기로 한 것. 패션모델을 능가하며 패셔니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막심의 메트로 섹슈얼 컨셉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재미있다. 기획사 측에서는 그냥 검은색 컨셉만 제안했을 뿐인데, 팬까페를 중심으로 ‘드레스 컨셉’ ‘프란체스카 컨셉’, ‘킬러 컨섭’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공연과 코스프레를 함께 감상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막심 므라비차(Maksim Mravica) -
본드, 바네사 메이를 제작한 멜 부쉬 사단 불후의 명작
"멜, 나에요 작곡가 톤치 훌리치(Tonci Huljic), 당신이 찾던 죽이는 물건이 하나 걸렸어요! 이름은 막심, 1975년 생이고 피아노 치는 앱니다. 빨리 나와요, 그 카페에서 기다릴게요"

작곡가 톤치 훌리치가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거물급 프로듀서 멜 부쉬에게 건 이 한통의 전화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무명 피아니스트를 단숨에 세계 음악의 중심으로 끌어 올렸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훤칠한 키에 패션 모델을 연상시키는 쉬크한 스타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 외모에서 연상되는 연예인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막심은 어린 시절부터 엄격한 음악교육을 받아왔다. 크로아티아 지베니크 출생의 그는 9세에 피아노를 시작, 단 3년 만에 하이든C장조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할 정도로 타고난 끼를 보였다.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쿨, 쟈그레브 국제 음악콩쿨, 프랑스 퐁트와즈 국제 피아노 콩쿨 등 국제적인 콩쿨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탄탄한 실력 또한 인정 받았다.

막심, 그가 성장하기까지...
“제가 살던 마을에는 매일 수 천 개의 포탄이 터졌습니다. 그렇다고 사는 걸 포기할 순 없었죠. 삶은 계속 돼야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피아노가 나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위안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1991년부터 시작된 유고내전으로 산업시설이 파괴되고 70여 만명에 이르는 전쟁 난민이 생겼다. 1999년에 코소보 사태 발발로 삶이 위협 받는 것에 익숙한 시절을 보낸 막심. 지금 그의 폭발력 있는 연주는 이런 과거를 극복하려는 고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를 가장 존경합니다.”
그의 피아노적 역량은 피아니스트 가운데 호로비츠의 연주를 가장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는 말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는 자존심 강하고 고집불통이면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다. 그러나 호로비츠의 이러한 까다로운 완벽주의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테크닉과 무궁무진한 표현력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일반적인 감수성으로는 도저히 빚어낼 수 없는 호로비츠 만의 개성적인 연주를 좋아하는 막심 또한 다양한 표현력과 개성적인 피아니즘이라는 측면에서 호로비츠와 같은 맥락에 서 있는 듯 보인다.

웹사이트: http://seoul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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