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 송곡서원 별 이야기 음악회’ 개최
전통과 별빛이 어우러진 여름밤, 서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예술 향연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체험 △스토리텔링 음악회 △별자리 관측 순으로 이어진다.
먼저 오후 5시 30분부터 문자도 부채·사군자 책갈피·나의 전통별자리 28수 슈링클 키링·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유생복 입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송곡서원 배향 인물인 금헌 류방택과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회가 열린다. 판소리, 힙합 랩, 무용,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회가 끝난 뒤 오후 8시 30분에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여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이 사전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온라인·전화)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의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yeominrak21)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산시는 송곡서원을 활용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도 △선비의 일상과 별자리 관측을 체험하는 ‘자미원 별그림 학교 1일 캠프’(9월~11월) △류방택·정신보·류윤 등 서원 배향 인물의 삶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송곡서원에서 만나는 3인 3색 이야기’(9월~10월) △전통 친환경 생활문화를 배우며 삼베실 뜨개질과 친환경 수세미·텀블러백을 만드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 ‘송곡서원에서 옛 생활을 만나다’(9월 24일·10월 22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곡서원의 풍성한 문화유산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쉼과 치유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민 소개
여민(與民)은 ‘즐거운 국악’을 표명하며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구성해 독특하고 색깔 있는 공연 콘텐츠와 연주활동으로 다양한 호평과 찬사를 받는 음악단체다.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그룹들이 함께 우리음악과 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감성가치를 창출하는 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문화재 활용 공연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하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향교·서원사업/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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