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교통카드 탑재 MP3P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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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원

2005-11-29 09:50

대구--(뉴스와이어)--“이젠 지하철이나 버스를 MP3플레이어로 탄다?”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요금을 자동으로 척척 계산하는 ‘교통카드내장 MP3P’가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교통카드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MP3P만 있으면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합 멀티미디어기기 생산업체인 ㈜현원(대표 송오식 www.mobiblu.com)은 국내 최초로 MP3플레이어에 교통카드(RFID: 전자태그)기능을 탑재한 교통카드내장 MP3P(모델명 DAH-1800T)을 개발하는 데 성공,12월 초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현원은 이달 말 출시된 MP3플레이어 ‘DAH-1800’ 모델에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된 RFID모듈을 탑재, ‘DAH-1800T’ 모델 상용화를마무리짓고,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교통카드 MP3플레이어’는 구입 즉시, 지하철역 매표소, 버스정류장 가판대, 서울지역 우리은행 등에서 최대 7만원까지 충전,자유롭게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P3플레이어 ‘DAH-1800T’ 모델은 ▲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26만 컬러 OLED디스플레이 ▲ 사진(JPEG)을 저장하여 볼 수있는 이미지뷰어/음악배경 기능 ▲ 사용자가 작성한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는 M3U플레이리스트 지원 ▲ 음악을 들으면서 텍스트(TXT)를읽을 수 있는 텍스트 뷰어의 주요 기능들이 있다.

이와 함께 FM라디오 방송 청취 및 녹음기능, 가사지원, SRS 3D서라운드 입체음향, 북마크(책갈피) 기능, 이동식디스크, 어학학습 기능,알람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현원은 이어 동영상 재생기능 및 이미지/텍스트 뷰어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을 조만간 출시하는 한편, 영상컨텐츠의 이용 편의성 확대를위해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온라인게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현원 송오식 사장은 “MP3플레이어는 이제 단순 음악파일 재생 뿐만 아니라, 실생활속에 없어서는 안될 생필품 디지털멀티미디어기기로변모해야 한다”면서 “이번 전자화폐기능에 이어 편리성을 더욱 높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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