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와 KBS가 함께하는 특집콘서트 ‘LOVE’
파키스탄 대지진, 중남미 허리케인, 동남아 쓰나미 등 유난히 극빈국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많았던 올 한해는 세계 불우 어린이들에게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이었다.
빈곤으로 인한 질병과 굶주림에 방치된 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는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것에 뜻을 함께한 KBS는 다니엘 헤니, 자우림, 장우혁, 신해철, 유진, 박화요비, 재즈가수 윤희정, 전인권 등의 출연진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어린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빈곤국 어린이 후원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결연을 맺고 우정을 나눠온 한국, 네팔의 어린이 11명과 함께 에베레스트 3800m지점까지 등정을 하고 돌아왔다. 엄홍길 대장은 2,000년부터 플랜코리아를 통해 후원해 온 네팔의 어린이 준 케리(11세)의 집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의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
또 다른 플랜의 홍보대사인 가수 유진은 자신이 후원해 온 아프리카 어린이 아바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번 무대를 통해 뜻 깊은 만남의 갖게 되며, 플랜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파키스탄 지진 재해지역 어린이 실태 또한 영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정준호, 황정민, 박중훈, 남경주 등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한 유명 배우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 불우 어린이 후원을 호소한다.
KBS는 빈곤으로 고통 받는 극빈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열리는 'We are the World'나 'Live8'과 같은 가슴 뭉클한 무대를 연출해 세계의 불우 아동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내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한국은 6.25 전쟁이후 약 30년간 플랜을 통해 아동에 대한 원조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한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APEC회의 개최 등을 통해 세계 속에 그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는 한국도 이제는 우리보다 못한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여유가 필요한 때이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 www.plankorea.or.kr 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플랜인터네셔널은 1937년 스페인 내전 당시 설립된 세계적인 어린이 후원단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등 15개 선진 후원국 100만 여명의 후원자들이 전세계 45개 극빈국의 11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의 한국지부로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플랜의(당시 '양친회'라는 이름) 지원을 받았다. 한국은 1996년부터 플랜의 후원국으로 전환해 활동하고 있으며 약 6천여명의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플랜의 후원 프로그램은 도움을 주는 지역의 어린이와 결연 후원으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아이들과의 인간적 교류를 쌓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움을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플랜한국위원회 개요
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www.plankorea.or.kr)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입지 전환하였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0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5천6백만 명의 어린이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lan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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