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51개 대학 인재교류센터 설치 합의
또 51개 대학들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나라별로 4개의 간사대학을 선출하고 추후 세부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와 결정은 간사대학들이 맞아서 진행키로 했다. 한국의 간사대학은 KAIST(대표), 배재대(사무국 운영), 연세대, 한양대이며, 중국측 간사대학은 천진대학(대표), 산둥대(사무국 운영), 대련이공대학, 하문대학이다. 일본측 간사대학은 큐슈공대(대표), 구마모토대(사무국 운영), 사가대, 후쿠오카대학이다.
내년도 총장포럼은 중국 산둥성 일조시에 있는 산둥대학에서 열기로 했다.
인재교류센터는 실무어학교육센터와 유학생 교류센터를 우선 운영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산업인재교류센터와 환황해 테크노MBA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이번 총장포럼에서는 3개국 공통 관심사항인 IT, NT, BT 등의 연구교류를 통해 자동차 및 정보전자부품 개발 등 실질적인 연구교류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유성호텔에서 ‘아시아 공동체(Asia Community)를 위한 산·학·관 연계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중국 천진대학교 종덩화(鍾登貨) 부총장이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산학관 연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배재대학교 정순훈 총장이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인재육성 및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일본 사가대학 하세가와 쇼(長谷川 照) 학장이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기술교류 및 국제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한양대 및 포항공대, 연세대 총장들이 중국과 일본 총장들과 함께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한편 나라별 참가대학은 다음과 같다.
▲한국 : 배재대, 연세대, KAIST, 포항공대, 한양대, 한국정보통신대, 인하대, 인천대, 순천향대, 조선대, 극동대, 대구가톨릭대, 한밭대, 목원대, 전남대, 밀양대, 호서대, 중부대 등 18개 대학교
▲중국 : 절강대, 광동외어외무대, 연변과학기술대, 산동대, 운남대, 천진공업대, 대련이공대, 하문대, 천진대, 동북재경대, 남개대, 남창대, 정주대, 무한대, 청도대, 청도과기대, 북경임업대 등 17개 대학교
▲일본 : 큐슈대, 큐슈공업대, 사가대, 나가사키대, 구마모토대, 오이타대, 미야자키대, 가고시마대, 북큐슈시립대, 후쿠오카대, 큐슈공립대, 큐수산업대, 후쿠오카공업대, 소조대, 큐슈동해대, 신슈대 등 16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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