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오브 스파이스’ 영화 속 명대사 중 네티즌들이 뽑은 1위는?
<터치 오브 스파이스>에는 유독 아름답고 지혜로운 대사들이 많은데, 일찍이 시사회로 영화를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도 ‘외우고 싶은 구절이 많다’는 반응이 쏟아져 영화 속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록을 가리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영화관계자는 밝혔다.
영화사이트 엔키노, 씨네21, 무비스트 에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총 10,141명이 『<터치 오브 스파이스>의 명대사들 중 가장 공감이 가는 대사는? (5개의 문항 중 택1)』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했다. 그 중, 4,032 (39.8%)명의 지지를 얻은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향신료가 눈에 보이지 않듯이, 중요한 것은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가 네티즌이 가장 공감하는 베스트 명대사 1위에 올랐다. 『“실수가 있어야 원하는 걸 얻는단다. 뻔한 양념을 넣으면 아무 일도 안 생겨. 미트볼에 커민을 넣으면 뻔한 양념이라 자기 생각에 빠지지만 계피를 넣는다면 의외라 상대를 생각하게 해주거든. 왜 그랬을까, 이유는 뭘까…하고 말이야.”』가 1위와 근소한 차이로 3,491 (34.4%)명의 지지를 얻어 2위에 랭크 됐다. 그리고,『“계피는 여자처럼 달콤 쌉싸름하고, 고추는 태양처럼 뜨겁고 후끈하지. 소금은 없어서는 안될 인생의 소스와 같단다.”』『에피타이저는 여정의 신호탄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맛과 향기로 모험 가득한 앞길을 알린다.』『“남자 앞에서 홍합을 삶으면 사랑하자는 뜻이래요.”』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향신료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에게 어렸을 적 사랑과 인생의 많은 지혜를 배우고, 성장해가면서 가르침에 대한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는 <터치 오브 스파이스>는 특히 음식과 향신료를 소재로 하여 화려한 만찬과 요리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보는 이의 즐거움을 더하는
따듯하고 행복한 영화. 씨네큐브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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