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 이라크 아르빌에 발전기 13대 공여
이라크 북동부 지역은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전기를 하루 4∼12시간 정도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제한하여, 주민들은 필요한 시간에 전기를 쓸 수 없는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사용이 필수적인 병원 및 공공기관 건물에는 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장이 생기면 의료 장비가 작동되지 않아 환자의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업무가 마비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집집마다 텔레비전, 에어컨 등 가전제품 사용이 늘면서 아르빌 지역의 전력난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제한된 전기 공급조차 되지 않는 변두리 마을 학생들은 어두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날씨가 어두운 날에는 수업 진행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전력난은 교육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을별로 발전기가 필요한데, 생활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은 발전기를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주고자 자이툰 부대는 29일, 아르빌주 전력국장과 마을별 주민 대표를 부대로 초청하여 대당 3천만원 상당의 발전기 13대를 지원하였다. 이번에 공여되는 발전기는 24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한 번에 2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발전기로 학생들은 밝은 불빛 아래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은 각종 가전제품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게 되었다.
자이툰 부대에서는 아르빌 지역의 전력난 해소 차원에서 12월에 발전기 7대(200kw 1대, 100kw 6대)를, 내년 1월에는 58대(50kw 14대, 100kw 30대, 240kw 14대)의 발전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nd.go.kr
연락처
정책홍보실 02-748-67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