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조, “국가기술자격증 = 비정규직등록증(?)”
산비노조 조합원들은 전문분야에서 각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우수한 인재이지만 ‘한시적 전문직’으로 10년 가까이 비정규직으로 혹사 당해왔습니다. 국가기술자격증이 결국 비정규직등록증이 되어버린 현실을 폭로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자격증(140여장)을 모아 비정규직철폐의 염원을 담은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조합원이 낭독한 글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느꼈던 기쁨과 자부심은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아래 사라지고 있으며, 노동자의 실력을 무시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는 노동부에 대한 분노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공공연맹 부위원장은 '비정규직의 싸움이 산비노조 혹은 공공연맹만의 싸움이 아니라, 850만 비정규직의 싸움이며 더 나아가 1500만 노동자의 싸움이다'며 노동자의 싸움이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사업장들과 함께 힘차게 연대하여야 하며 비정규권리보장 입법쟁취와 산비노조의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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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동조합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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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8일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