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사요나라’ 서포터즈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침략과 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의 재조명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에 이르는 길을 조망하는 한일공동제작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가 11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일본은 종전 60주년, 한국은 해방 60주년을 맞이한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올해도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양국간 역사인식의 차이는 뚜렷이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한일 양국은 어떻게 과거를 마주보아야 하는 것일까’, ‘두 나라 사이의 상처를 치유하고 갈등을 넘어서 진정한 친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하는 이 작품은 더욱 그 의미가 빛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안녕, 사요나라>는 이러한 의미에 더욱 가치를 부여하고자 영화의 힘이 되어 줄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안녕, 사요나라>는 한국과 일본 양국 민간단체의 도움으로 제작된 작품.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에서 거의 모든 제작비를 지원한 한국과 달리 일본의 경우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금으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이들이 <안녕, 사요나라>의 일본 서포터즈로 영화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한국 관객들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가 가장 감동적이면서도 동시에 부끄럽다는 말을 전했을 정도.

일본의 서포터즈가 영화의 제작을 도왔다면 한국의 서포터즈들은 배급과 홍보의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 <안녕, 사요나라>의 공식 홈페이지(www.annyongsayonara.net)를 방문해 영화를 지지하는 글을 남기는 것에서부터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블로그나 카페에 영화 홍보를 하는 등 손쉬운 방법으로 사요나라 서포터즈가 될 수 있다. 나아가 단체로 영화를 관람한 뒤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학교나 지역의 단체를 중심으로 상영회를 조직하여 극장이 아닌 곳에서의 상영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포터즈들에게는 독립영화 DVD 등의 기념품이 선물될 예정이며, 단체관람을 하거나 상영회를 조직한 사람들은 이후 출시될 <안녕, 사요나라>의 DVD 타이틀에 한국 서포터즈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작은 응원의 행동, 한국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서포터즈의 힘을 기대해본다.

<안녕, 사요나라> 개봉관 : 서울_시네코아/ 전주_아카데미 아트홀/ 대구_동성 아트홀/ 부산_DMC부산/ 제주_프리머스제주



웹사이트: http://www.kifv.org

연락처

안녕사요나라 홍보팀 김하나011-9492-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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