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세 개의 창, 열두 개의 빛

서울--(뉴스와이어)--[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세 개의 창, 열두 개의 빛
- 민중언론 참세상, 노동넷과 함께하는 독립영화 온라인상영관

불한당들

1. 상영개요

○ 행사명 : 세 개의 창, 열두 개의 빛
_민중언론 참세상, 노동넷과 함께하는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관
○ 상영작 : <불한당들> (감독 장훈)
○ 상영기간 : 2007년 10월 24일~10월 30일 (7일간)
○ 상영관 :민중언론 참세상 www.newscham.net
노동네트워크 www.nodong.net
○ 주 최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민중언론 참세상, 노동네트워크

기획의도

10월의 끝자락에서 만나게 될 독립영화는 장 훈 감독의 '불한당들'입니다. 국경없는 마을이라 불리는 안산, 피부색만 빼면 우리들의 삶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이주노동자들의 삶이 보입니다. 2006년 6월,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민족'적 색깔로 덮혀진 한국인들과 이주노동자들은 충돌합니다.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정신을 빼앗긴 좀비로 변해가고, 그 속에서 모모, 토너, 콴쓰, 오사마로 대표되는 이주노동자들은 차별받고, 쫓기고, 죽임을 당하고 또 생존을 위해 좀비를 죽이기도 합니다.

"이정표 하나 없는 이곳에서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사투가 벌어지고, 광기가 휩쓸고 간 텅 빈 광화문 네거리에서 살아남은 모모가 내뱉는 나레이션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의 이주노동자들의 현위치를 대변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진정한 '불한당들'은 누구인지, 사라져야 할 것은 무엇인지 10월의 영화 '불한당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현실의 모습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 작품정보

<불한당들 The Villains>
장훈 | 2007 | HD | color | 32min 50sec

 시놉시스 :
월드컵 기간 아르바이트로 월드컵 캠페인을 촬영하기 위해 안산으로 간 성호는 말레이시아에서 온 오사마, 베트남의 콴쓰, 버마의 모모, 방글라데시 출신인 토너를 만난다. 그들과 친해진 성호는 한국 경기가 벌어지는 날, 그들을 한 술집으로 부른다.

 연출의도 :
최대한 불균질하게 그러면서도 전형적으로!

독립영화온라인 상영관 [세 개의 창, 열두 개의 빛]을 소개합니다.

2006년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온라인 상영회가 [세 개의 창, 열두 개의 빛-진보언론 참세상, 노동넷, 프로메테우스가 함께하는 독립영화 온라인상영관]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매달 꾸준히 관객에게 독립영화를 소개해왔던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의 기본적인 모습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2007년에는 좀 더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세상의 모습들에 좀 더 귀 기울여 보려 한다. 그래서 독립영화를 상징하는 12개의 단어들을 모아보았다.

상상, 연애, 기억, 저항, 소통, 열정, 경계, 충돌, 기록, 비상, , 파격, 희망의 12개의 단어들은 독립영화에 대한 어떤 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다양한 독립영화의 모습을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자유로운 소통을 원한다.

2007년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관의 새로운 이름 [세 개의 창, 열두 개의 빛]은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풍성한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상영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웹사이트: http://www.kifv.org

연락처

한국독립영화협회 이현희 02-334-3166 018-630-197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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