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염 매그나칩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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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 10:46

서울--(뉴스와이어)--매그나칩반도체(www.magnachip.com) 허염 사장이 2005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및 유관기관을 표창하기 위한 `2005년 외국기업의 날 (Foreign Company Day 2005)' 기념행사에서 허염 사장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사)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신박제)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16개 광역자치단체,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 해 6번째를 맞는다.

한국외국기업협회 측은 “허 사장은 기업환경을 개선하여 투자와 산업경쟁력을 회복함으로써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한국 반도체업계의 지속적 발전과 이익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씨티그룹 벤처 캐피탈(Citigroup Venture Capital (CVC)), 씨비씨 아시아퍼시픽(CVC Asia Pacific) 및 프랜시스코 파트너(Francisco Partners)등 외국 투자자와 하이닉스반도체 간의 8억 2,840만 달러 (약 9,540억원)의 사업 인수계약을 성공리에 성사시켜 지난 해 10월 한국 최초 고부가가치 중심의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매그나칩 반도체를 출범시켰다.

또, 지난 해 12월 해외에서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하이일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였으며, 일본 소형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전문설계업체인 이슬론(ISRON)사, 미국 CMOS이미지센서 선도업체인 아이씨미디어(IC Media)사 인수 등 적극적 경영을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경쟁력을 증대시켰다.

허 사장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매그나칩의 공헌을 높게 평가 받고, 모범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매그나칩이 바로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자 경제발전의 한 축임을 잊지 않고, 핵심역량과 사업경쟁력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마켓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CJ케이블넷이 동탑산업훈장을, 쌍용양회와 LG에너지 등 6개 투자기업이 산업·근정포장을 수상하며 이 외에도 총 67개 투자 유치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2일 오전 11시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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