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KCC정보통신과 보안 사업 협력 체결

뉴스 제공

2004-09-22 14:27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보안업체와 토종 SI업체가 만났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www.trendmicro.co.kr, 지사장: 함재경)가 최근SI업계의 선도기업인 KCC정보통신㈜(www.kcc.co.kr 대표 이상현)과 보안 사업 부분에 협력, 공공시장을 비롯해 통신, 금융 등 공공 및 대기업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트렌드마이크로와 KCC정보통신은 최근KCC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KCC정보통신에 트렌드마이크로의 취약점 보안강화 및 바이러스 발생 관리 솔루션인 ‘네트워크바이러스월’을 비롯한 안티바이러스 보안 제품에 대한 판매협력을 진행하고 기술교육 및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CC 정보통신은 자사의 공공 및 통신, 금융 등의 고객군에게 트렌드마이크로의 우수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CC 정보통신은 2년 연속 쥬니퍼네트웍스의 넷스크린 부분에서 최우수 디스트리뷰터상을 받을 정도로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사업 기반이 확고하기 때문에 앞으로 트렌드마이크로의 부족한 부분을 상당부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KCC 정보통신과 함께 공공 및 통신, 금융 등부터 SMB(중소기업)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영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트렌드마이크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인터넷 게이트웨이 및 메일서버, 파일서버 백신 시장 1위를 차지한 업체로, 2003년 백신 소프트웨어 시장의 14%인 27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세계적인 보안 회사이다. 이 회사가 국내 최초의 SI업체로 37년간 국내 기업정보화에 힘써온 KCC정보통신과의 만남이라 업계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KCC정보통신은 이번 제휴를 위해 2개월간 트렌드마이크로의 제품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 및 사업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시장확대를 위해 다양한 고객군을 보유한 업체와의 계속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며, 솔루션 영업이 가능하며 기술인력이 탁월한 업체를 선별, 강력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 함재경 사장은 “KCC는 네트워크 방역을 중심으로 통합 바이러스 방역 솔루션과 서비스를 강조하는 한국트렌드마이크로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시장에 진출, 확대하는데 서로 윈-윈하는 모델을 확립 할 터”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rendmicr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