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려

서울--(뉴스와이어)--린트리오의 제8회 정기연주회 ‘Harmonizing Humanity Series III - Harmonizing Future: 미래의 조화’가 오는 6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창작주체 2026 창작주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린트리오가 주최,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저출산·고령화·다문화 사회라는 동시대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를 음악과 강연, 대담 형식을 통해 함께 사유하는 융복합 공연으로 마련됐다.

2018년 창단된 린트리오는 현대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지금 이 시대의 음악’이 담아낼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탐구해 온 앙상블이다. 특히 2024년부터 시작된 3개년 중장기 프로젝트 ‘Harmonizing Humanity Series’를 통해 환경, 세대 갈등, 인구 구조 변화 등 동시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음악적으로 조명해 왔다. 이번 공연은 그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존의 가능성과 미래 공동체의 모습을 탐색한다.

이번 무대는 강연-연주-대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Lecture-Performance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정익중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과 미래 공동체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현대음악 작품 연주가 함께 진행되며, 음악과 사회적 담론이 서로 교차하는 새로운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김청은, 김희정, 안상미, 한지연, 홍승기 작곡가의 신작들이 세계 초연으로 발표된다. 각각의 작품은 저출산과 고령화, 다문화 사회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공존’과 ‘조화’의 가능성을 서로 다른 음악 언어로 풀어낸다.

안상미의 ‘에덴’은 문화 다양성과 공동선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며, 이상적인 공동체의 모습을 사유한다. 한지연의 ‘0에서 1로’는 단절된 개별성이 상호작용을 통해 연결로 나아가는 과정을 탐구하며, 김청은의 ‘겹쳐진 시간’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차이를 유지한 채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다층적 리듬 구조로 그려낸다.

또한 김희정의 바이올린 독주곡 ‘움직이는 조각들’은 파편화된 개인들이 관계를 맺고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하며, 홍승기의 ‘이질의 공명과 공존’은 서로 다른 정체성과 문화가 긴장과 균형 속에서 새로운 공동체적 음향을 형성하는 모습을 음악적으로 구현한다.

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재린, 클라리네티스트 홍성수, 피아니스트 김아름으로 구성된 린트리오가 맡는다. 세 연주자는 현대음악과 실내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창작음악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작품의 섬세한 구조와 동시대적 메시지를 밀도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린트리오의 김희정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현대음악 연주회를 넘어 우리가 앞으로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음악과 담론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미래의 가능성을 관객들과 함께 사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NOL티켓, 예스24 공연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2만원이다.

NOL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P0004691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smdp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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