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 오정구 지역을 남북으로 지나는 베르네천 일부 구간이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

부천시는 베르네천 미복개 구간인 오정대로에서 덕산초교까지 300m 구간을 작년 11월부터 총 45억여원을 투입,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전개하여 지난 30일 준공했다.

이번 공사가 이루어진 베르네천 구간은 그간 오수가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되어 악취 발생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한 지역으로, 시는 이 구간을 복개보다는 도심 경관하천으로 꾸며 열악한 오정구 지역주민들에게 휴게공간이 되도록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이번에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베르네천은 인근 저지대의 상습침수 등 여건을 고려하여 하천폭을 대폭 확장하고 제방의 안전성과 미관, 하천환경 등 조화를 이루기 위해 자연석 등 자연재료와 식생자재를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또한, 하천내 유입되는 생활오수는 양안에 별도의 찻집관거를 설치하여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하천내에는 황토포장과 징검다리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였다.

이외에도 하천 주변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 의자 등의 휴게공간과 지압보도,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과 쾌적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수목식재와 왕벚터널, 장식가벽, 야간조명 등과 같은 경관시설이 도입되었다.

시관계자는 “베르네천이 오정구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면서 앞으로 추진하는 하천정비사업에 치수사업과 병행하여 자연친화적인 하천공법을 도입하여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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