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겸 사업가 설수진, “수험생 여러분 경원대로 와주세요”
경원대 미대 회화과 94학번 졸업생인 설수진은 오는 12월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샤파이어 볼룸에서 열리는 ‘2006학년도 경원대-가천의과학대 공동 입시설명회’에 진행자로 나선다.
설수진은 이 자리에서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고3 입시지도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 학생들을 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에 보내 달라”고 홍보할 계획이다. 가천의과학대는 가천의대와 가천 길대학(전문대학)이 내년부터 통합해서 탄생하는 의학 및 생명과학중심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경원대와 같은 가천 길재단 소속이다.
미스코리아 당선 후 MBC ‘연예시티’ 리포터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던 설수진은 빼어난 외모와 푸근한 이미지로 MBC 드라마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등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3년 2월 춘천지검 원주지청 검사와 결혼한 후엔 환경사업가로 변신,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광 촉매제 판매업체인 ‘티노 바이오’를 차려 매월 억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업가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쌓고 있다. 설수진은 “대학시절 은사나 친구들을 만나면 ‘모교를 위해 뭔가 해보라’고 권유받곤 했는데 마침 제안이 들어와 흔쾌히 수용했다”고 말했다. 현재 사업에 매진하느라 본격적인 연예활동은 못하고 있으나 부산지역 민방인 PSB에서 오락프로그램 ‘세상발견 유레카’를 1주일에 한번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연예활동도 본격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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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1일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