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국유림을 지역주민의 소득원으로 제공

수원--(뉴스와이어)--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선)에서는 국유림을 지역주민들의 소득원으로 적극 제공하기로 하고, 11월 30일 양평장생산더덕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성), 청운임산물작목반(대표 이석조) 등 2개 단체와 분수약정을 체결하였다.

단기소득임산물 분수약정은 국유림과 연접한 마을의 임산물작목반, 산림계 등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국유림관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일정기간 동안 산더덕, 약초, 산채 등과 같은 임산물을 재배하여 농외 소득을 올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분수약정기간은 재배작물의 생육기간을 고려하여 5년 이내로 하며, 지역 주민들은 생산한 전체 수확량 중 10%를 국가분으로 납부하고 연접된 국유림에 대한 산불방지 활동, 산림훼손 감시 등 자율적인 국유림보호 활동도 수행해야 한다.

양평장생산더덕영농조합법인에서 다년간 산더덕을 재배해 오고 있는 조남상씨(53세)는 “그동안 사유림을 임대하여 더덕을 재배해 왔는데 최근 들어 임대료를 많이 요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국유림을 이용해 임산물을 재배하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유림을 통한 주민소득원을 적극 발굴하고 분수약정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foa.go.kr

연락처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정정숙 031-294-106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