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선생 박건형, MBC 영화대상 남자 신인상 수상
박건형에게 신인상의 영광을 안겨준 <댄서의 순정>은 올 해 전국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함께 출연한 문근영에게 춤과 함께 첫사랑의 설레임을 느끼게 하는 ‘나영새’역을 열연하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 작품. 제 4회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신인상 주인공이 된 박건형은 이전 수상자인 감우성, 박해일, 강동원과 함께 한국 영화계의 주역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박건형은 지난 해 <토요일 밤의 열기>로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 신인상에 이어 대한민국 영화 대상에서도 신인상을 받는 흔치 않는 기록과 함께 뮤지컬계와 영화계가 주목하는 스타로 인정받게 되었다.
영하의 싸늘한 날씨에도, 셔츠 없이 머플러만 두른 과감한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던 박건형은 수상 소감에서 “밖에서 들어올 때 굉장히 추웠습니다. 하지만 밖에서의 떨림보다 이 자리의 떨림은 감출 수 없다”며 재치 있는 수상 소감으로 시상식에 참여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웃음을 주신 <댄서의 순정> 감독님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生, 날선생>팀, 소속사 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자신의 성장에 길이 되어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신인상 수상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요일 밤의 열기>등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주목 받기 시작한 박건형은 춤과 노래, 연기 가 어우러진 뮤지컬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하는 노력파 배우로 알려졌으며 <댄서의 순정>을 통해서는 남성적인 거친 매력과 다감한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이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며 한 걸음 씩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온 배우. 현재 박건형은 코미디 영화인 <生, 날선생>에서 그저 개길 궁리만 하는 노는 쌤 역할을 맡아 김효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자신안에 숨겨진 ‘개그의 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박건형을 보이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배우는 늘 다시 시작한다는 소감을 밝히며 차기작 촬영을 진행중인 박건형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生, 날선생>(제작:필름지/ 감독:김동욱)은 2006년 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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