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규환)가 BC카드사의 후원으로 어린이 공부방 50개소에 어린이 문고 4만여권을 지원하고 2005년 12월 6일(화) 오후 3시 30분 햇빛자리 장애 어린이 공부방에서 전달식을 갖는다.

전달식이 끝난 직후, 조규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방송인 이현경씨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경씨는 어린이 공부방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차에 이번 행사 소식을 우연히 접하고 함께 자리하게 되었다.

“빨간 사과 어린이문고 만들기”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방과후에 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에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지적 능력 향상을 위한 소규모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최종 선정된 50개소에 총 4만여권의 책자와 260여개의 서가를 지원하였다.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2000년 이후 발표한 어린이추천도서 목록 중에서 기관이 원하는 문고를 직접 선택하도록 했으며, 수량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으로부터 신청서와 원하는 도서목록을 접수 받아 11월 말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에 괭이부리말 아이들, 호밀밭의 파수꾼, 달님은 알지요, 몽실 언니 등 총 4만여권의 도서와 서가가 배달되어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지고 있다.

장애 어린이들이 방과 후에 찾는 햇빛자리 공부방은 곰돌이 아기 그림책,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동물 친구들은 밤에 뭐해요 등 800여권과 서가 7개가 지원되었다. 장애 어린이 공부방 햇빛자리 박현숙 원장 선생님은 “원하는 책을 원하는 만큼 준다는 이야기를 처음엔 믿지 않았다. 서가 7개와 책 800여권을 받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걸 보니 정말 고맙다. 아이들이 공부방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책을 보는 일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규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신청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책을 나눠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빈곤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빈곤가정 어린이들의 학습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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