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초대

별을 ‘보는 법’이 아닌 ‘이해하는 법’을 전하는 천문학 입문서

서울--(뉴스와이어)--지오북이 ‘처음 만나는 별과 우주’를 출간했다.

천문대에서 25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별을 관측해 온 저자 강봉석 대장은 오래전 아쉬운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많은 사람이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직접 보고도 기대만큼 감동하지 못하거나 때로는 실망감마저 내비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별과 우주가 좋아 천문대를 찾았지만, 정작 대부분은 천문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치 자막 없이 외국영화를 볼 때 재미와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 어려운 것처럼 천문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없이 밤하늘을 바라본다면 그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기 어렵다.

스페이스 X,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책 ‘코스모스’ 등 우주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지만, 정작 천문학을 제대로 이해할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 또한 우주탐사, 외계 생명체, 별자리, 은하, 행성 등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콘텐츠들은 넘쳐나지만, 천문학 전반의 뼈대가 되는 기초적인 개념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시민천문대에서 수많은 시민과 호흡하며 ‘별이란 무엇인지’, ‘별은 얼마나 많은지’, ‘우주는 얼마나 큰지’와 같은 질문을 마주해 온 저자의 오랜 경험은 이 책의 따뜻한 출발점이 됐다. 천문대 현장의 생생한 고민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책은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우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끄는 가장 친절한 천문학 입문서다.

◇ 천문학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장 낯설게 배운 우리를 위한 책

천문학은 매혹적인 과학 분야임에도 인터넷과 유튜브 등에 넘쳐나는 천문학 관련 콘텐츠의 상당수는 자극적으로 과장되거나 체계적이지 못한 단편적 지식만을 나열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단순히 천문학 지식을 나열하기보다 별과 우주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별은 무엇인지’, ‘행성과 항성은 어떻게 다른지’, ‘별은 어떻게 태어나고 죽는지’, ‘은하는 어떤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우주는 얼마나 넓은지’, 나아가 ‘실제 천체망원경으로 바라본 밤하늘은 어떤 모습인지’까지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지은이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듬어 온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한 만큼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으며 우주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생소한 개념을 친숙한 비유와 예시로 풀어주는 기초 천문학

이 책은 지구부터 시작해 태양계, 은하계, 그리고 거대한 우주로 시선을 넓혀가며 기본적인 천문학 지식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입문자를 위해 어려운 수식과 전문 용어 대신 다양한 비유와 예시를 들어 천문학을 재미있게 해설했다. 특히 우리의 두뇌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우주의 광대함을 ‘지구상의 모든 모래알보다 많은 별’, ‘지구에서 태양까지 자동차로 171년’, ‘잠실실내체육관에 풀어놓은 반딧불이 100마리’와 같이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망원경과 관측의 본질을 짚으며, ‘망원경은 확대 장치’라는 오해를 바로잡았다. 망원경은 ‘빛을 모으는 깔때기’로, 보다 더 큰 망원경을 개발하는 이유는 별을 더 크게 보려는 것이 아닌 더 멀리 있는 별을 보기 위해서다.

◇ 별을 통해 우주를 이해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

지은이는 별을 바라보는 일은 단순한 관측을 넘어 거대한 우주 속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는 깊은 경험이라고 말한다. 지금 눈앞에 도착한 별빛이 수십, 수백,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왔다는 사실,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가 오래전 별의 내부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밤하늘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별 하나를 바라보며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기원,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를 함께 떠올릴 수 있을 때 비로소 별은 단순한 빛이 아닌 진정한 감동이 된다. 칼 세이건은 ‘코스모스’에서 ‘우주는 우리 안에도 있다’고 했다. 별과 우주를 향한 호기심을 품은 사람, 천문대를 찾기 전 조금 더 알고 싶은 사람, 그리고 밤하늘을 보며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본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우주를 향한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우주여행의 첫걸음이 돼줄 것이다.

지오북 소개

지오북은 2004년 3월 첫 책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를 출간했으며, 지금까지 80여 종의 단행본을 출판했다. 자연생태 에세이, 각종 생물도감, 자연과학 입문서, 식물학, 생태학, 전통생태학, 자연지리학, 천문과 우주, 환경에 대한 도서를 중심으로 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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