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EBSi 66만 명, 메가스터디 37만 명 방문자수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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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핫

2005-12-06 10:10

서울--(뉴스와이어)--수능 시험을 치른 날 저녁, 수험생들은 무엇을 했을까?

인터넷 순위정보 제공 사이트 백핫(www.100hot.co.kr)에 의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23일 온라인 수능 사이트 EBSi(www.ebsi.co.kr) 홈페이지에는 무려 66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폭주했다. 이는 평소 일 방문자수의 세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에도 수능 전날 대비 세배 이상 증가한 37만 명이 다녀갔다. 이는 온라인 수능 관련 사이트들이 시험 직후 수험생들에게 가채점 결과 및 합격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험생들의 발길이 몰린 것이다.

한편, 수능 직후 입시정보 사이트들도 늘어난 방문객들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수능이 있던 11월 넷째 주 입시정보 사이트들은 한 주 만에 1.5~2배 가량 방문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정보 사이트 ‘진학사(www.jinhak.com)’에는 한 주간 50만 명의 방문자가 몰렸으며 올 6월 합병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기관의 통합으로 관심을 모았던 (주)유웨이중앙교육의 ‘유웨이닷컴(www.uwya.com)’과 ‘에듀토피아(www.edutopia.com)’도 나란히 방문자수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렇듯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수험생들의 온라인 수능·입시정보 사이트 유입이 끊이지 않는 것은, 대학별 전형 기준의 다양화로 목표 대학에 대한 맞춤 전략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시 지원에 앞서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점수를 예측하고, 합격 가능한 목표 대학에 대해 계획을 세워 철저히 대비하려는 것이다.

수능 점수 발표 예정일은 12월 19일이다. 본격적 입시 전쟁을 앞두고 뜨거운 전의를 다지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로 입시 정보 사이트 방문자수 증가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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