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부터 해외여행 중에도 버튼 1초로 가족에게 알림·위치 전달

갤럭시는 보호자 등록 없이 119(또는 112) 문자 신고

파주--(뉴스와이어)--경기도 파주의 벤처기업 소리로(대표 박상돈)는 무선 응급호출기 ‘소리로 패밀리 케어벨’의 해외 사용 기능을 9월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용 앱 업데이트 후에는 해외여행 중에도 케어벨 버튼을 1초만 누르면 보호자로 등록된 국내의 가족이나 현지 가이드에게 경고음과 함께 구조요청 알림이 전송되고, 사용자의 위치가 구글 지도 한글판으로 보호자 화면에 표시된다(데이터 로밍 또는 현지 유심 필요). 구글 지도를 쓸 수 없는 일부 국가에서는 위도·경도 좌표로 위치가 전달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은 ‘보호자 없이도 되는 신고’다. 그동안 응급호출기는 알림을 받아줄 가족이 있어야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제 앱에서 한 번만 설정해 두면 보호자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케어벨 버튼 한 번으로 119(또는 112)에 본인의 위치가 담긴 문자 신고가 전송된다. 자녀와 떨어져 혼자 사는 어르신, 가족에게 알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 밤길을 혼자 다니는 여성·학생도 휴대폰을 꺼내 번호를 누르지 않고 버튼 하나로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호자를 등록해 두면 가족 알림과 119(또는 112) 신고가 함께 전송된다.

회사는 이 기능이 실제 신고라는 점을 강조했다. 버튼을 누르면 문자가 119(또는 112) 상황실에 그대로 접수돼 소방·경찰이 실제로 출동할 수 있다. 따라서 실수로 눌렀을 때는 즉시 119(또는 112)에 전화해 오작동임을 알려야 한다. 소리로는 앱 설정 화면과 사용설명서에 이 안내를 넣었다. 해외에서는 국내 119·112 신고가 작동하지 않으며 가족 알림과 위치 공유 기능이 제공된다.

해외 사용 기능 업데이트와 함께 소리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패밀리 케어벨 2개 세트’를 출시했다. 양가 부모님께 하나씩 드리는 선물용 구성으로, 본체 2개와 파우치·목줄·자석 부착판이 들어 있다. 파우치 색상은 검정·빨강 중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패밀리 케어벨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KC 적합등록(R-R-NAVI-sori-ro_bell)을 마친 제품으로, 인터넷·와이파이 없이 휴대폰 블루투스만으로 작동한다. 구독료가 없고 보호자 등록 인원에 제한이 없어 자녀·손주·이웃, 여행 중에는 인솔자까지 보호자로 등록할 수 있다. 배터리는 USB-C 충전식으로, 1회 충전에 보통 6개월 이상 사용한다. 지난 8월 한 공공기관이 12대를 도입했고 9월 초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됐다.

박상돈 소리로 대표는 “추석에 부모님을 뵙고 돌아서는 자녀의 마음, 해외로 떠나는 가족을 배웅하는 부모의 마음이 같다”며 “곁에 가족이 있든 없든, 어디에 있든 버튼 하나로 도움이 닿게 하는 것이 케어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로는 10월 1일부터 제품 브랜드명을 ‘패밀리 케어벨’에서 ‘패밀리비상벨’로 변경한다. 제품·앱·기능은 그대로며, 응급호출기의 쓰임을 누구나 이름만 듣고 알 수 있도록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다. 기존 구매자는 별도 조치 없이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스마트스토어 상품명·홈페이지·포장은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새 이름으로 표기된다. 회사는 혼선을 막기 위해 당분간 ‘패밀리 케어벨이 패밀리비상벨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같은 제품입니다’라는 안내를 판매 페이지와 광고에 함께 표시할 예정이다.

패밀리 케어벨과 2개 세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리로 소개

소리로는 2023년 설립된 안전 기기 전문 벤처기업이다. 경기 파주에 본사를 두고 무선 응급호출기 ‘패밀리 케어벨’을 자체 기술로 설계해 국내에서 생산한다. 패밀리 케어벨은 버튼을 1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 전원에게 알림과 실시간 위치가 전송되고 119·112 신고로 이어지는 초소형 응급호출기로, 유심과 월 구독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2024년 벤처기업 인증과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을 받았으며, KC 전파 적합등록을 마치고 벤처나라에 물품을 등록해 공공조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인식 응급호출 기능을 갖춘 조명 기기 등 후속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sori-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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