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관계’까지 찾는 온프레미스 AI 영상 검색 개발

광주--(뉴스와이어)--업로드 없는 영상 검색·활용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하임덱스(대표 이장원)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팁스 운영사인 삼성화재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현재의 영상 AI는 ‘빨간 컵을 든 사람’이 나오는 장면은 찾지만 ‘누가 누구에게 왜 건넸는가’에는 답하지 못한다. 하임덱스는 이번 팁스 과제에서 여러 영상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사물·행위의 관계를 저장해 이런 질문에 근거 장면과 함께 답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하임덱스의 기업용 솔루션은 영상을 외부 서버에 올리지 않고, 로컬·NAS·외장하드 등 원래 저장된 곳에 둔 채로 분석한다. 찾고 싶은 장면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해당 파일과 타임라인 위치를 바로 보여주고, 구간별 요약, 숏폼 자동 제작, 얼굴·개인정보 자동 블러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개인 크리에이터용 서비스 ‘하임로그(heimlog)’도 운영 중이다. 여행에서 찍은 영상을 넣으면 하이라이트 장면을 골라 브이로그로 엮어주고, 자막 생성, 배경음악 삽입, 행인 얼굴 블러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완성한 영상은 유튜브에 바로 게시할 수 있다.

하임덱스는 이렇게 정리된 영상을 권리자 동의를 거쳐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유통하는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팁스 과제에서 개발하는 관계 기록 기술은 영상 속 인물·사물·행위를 데이터로 구조화하는 기반이 된다.

2025년 설립된 하임덱스는 앤틀러코리아의 초기 투자와 삼성화재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R&D 과제, 광주광역시 창업도시 투자연계형 지원사업, 기보벤처캠프 18기 우수기업, 중기부·엔비디아 ‘엔업(N-Up) 2026’에 잇따라 선정됐다.

강희조 하임덱스 공동창업자 겸 CSO는 “지금까지 영상 AI는 개별 장면을 찾는 데 그쳤다”며 “장면 사이의 관계까지 기록해 영상이 쌓일수록 검색과 분석이 정확해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임덱스 소개

하임덱스는 방송사·프로덕션·MCN·엔터테인먼트사·라이브커머스 운영사에 자연어 영상 검색과 요약, 숏폼 자동 생성 기술을 공급해온 영상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와 삼성화재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기부·엔비디아 공동 프로그램 ‘엔업(N-Up) 2026’과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광주광역시 창업도시 스타트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하임로그(heimlog)’는 이 기술을 개인 사용자용으로 재구성한 첫 B2C 서비스다.

웹사이트: https://www.heimdex.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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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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