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시위대, 경총회관에 계란 투척 및 페인트 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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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15:06

서울--(뉴스와이어)--7일 오전 10시30분～11시20분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50여명은 경총회관 앞에서 <비정규직 관련 경총 입장철회 촉구> 집회 후 계란 50여개를 투척하고 스프레이 페인트를 건물 벽면에 분무해 시설물을 크게 훼손시켰다. 또한 이들은 미리 준비해온 신문 등으로 정문앞 조형물에 불을 지피기도 하였다.

경총은 노동계의 시위가 여전히 폭력적이고 과격 양상을 보인 점과 고성능 마이크를 이용한 구호와 노래 제창으로 회관 입주사의 업무를 방해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노동계의 자성을 촉구했다. 경총은 금번 시위로 발생한 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는 이들 단체(관련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한편 경총은 예전에도 종종 노동계의 화염병 투척 등 과격시위로 인해 경총회관에 불이 나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도 있었고, 수차례에 걸쳐 대형 유리창이 파손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개요
노사간 협력체계의 확립과 기업경영의 합리화, 나아가 합리적인 노사관계의 방향을 정립함으로써 산업평화정착과 경제발전을 도모코자 설립된 민간 경제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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