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역 주주 및 고객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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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15:01

대구--(뉴스와이어)--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2월 7일 오후 5시,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지역의 개인 주주와 고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 하고 은행의 경영 현황과 전망을 설명했다.

대구은행 김건식 부행장은 “고객이면서 주주이신 지역민들에게 대구은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구은행 주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은행으로서 주가상승의 수혜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은 2005년도 3분기말까지 1,50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시현하여 2005년 연간 계획인 1,510억원의 초과 달성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이익의 견조한 증가 추세가 전망되고 있다. 주가도 이러한 실적 향상과 전망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 전년말 7,200원에서 현재 15,000원대로 올라섰다.

김건식 부행장은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의 1.6배 수준이나 은행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Valuation) 재평가가 진행중임으로 앞으로 2.0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주주의 저변을 확대함과 아울러 투자자와의 간격을 좁히고 신뢰를 쌓기 위해 꾸준하고 성실하게 IR활동을 전개 하는 등 주주만족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증권사들도 대구은행에 대해 적정주가를 상향시키고 아울러 향후 전망도 대부분 매수 추천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은 대구은행의 적정 주가로 2만2000원을 제시하였으며, 우리투자증권도 적정주가로 1만8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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