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세계최초 DMB콘텐츠 공모전 결과 아마추어가 대상 차지
TU미디어(사장 徐榮吉 www.tu4u.com)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柳鈞 www.kbi.re.kr)은 8일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류균 KBI원장, TU미디어 서영길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DMB 컨텐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컨텐츠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전문제작단 제작물 부문, 우수아마추어 제작물부문, 시나리오(기획안)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거행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남극에서 세탁기를 발견한 포이와 포핀 두 거지 펭귄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애니메이션‘거지 포핀’(홍익대학교 김성영 외2 명)이 차지했다.
전문제작단 제작물 부문은 ㈜에코이십일의‘헬로우펫’(최경렬)이, 우수아마추어 제작물부문에서는 경희대학교 F.I film의‘2005 지하철역’(김양식 외 19명)이, 시나리오(기획안)부문은 ㈜서울인디즈의 ‘명탐정i 범인은 바로 너’(박봉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과TU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0편의 작품이 몰려 평균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상 외 각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당선작,특별상 등 총 17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제작물 부문의 경우, 11편의 수상작 중 대상을 포함해 총 5편이 애니메이션 장르가 차지하였으며, 제작물부문 특별상의 경우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June과 다음의 동영상 사이트인 다음큐브(Daum Cuve)에서 2주간(11/21~12/5) 상영 후 5,000여명의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드라마, SF, 교양정보 등 다양한 장르를 보이고 있고, 작품 소재도 무거운 소재보다는 생활정보, 영어, 건강, 퀴즈 등 가벼운 소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작품의 10분~15분 정도 분량이며, 특히 시나리오(기획안)부문에서는 고객이 참여해 법인을 잡고,아이디어를 내며 퀴즈를 푸는 등의 쌍방향을 구현하는 기획안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일 동안의 짧은 기간 안에 270편이 접수되어 DMB 컨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영상관련 특성화 고교생들이 무려 20여편을 접수하고 중학생이 최연소 응모자로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상작들은 전문 심사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영예의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은 상금 1천만원 등 총 17편에게 5,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TU미디어 콘텐츠사업본부장 이시혁상무는“이번에 수상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10분 이내 분량의 다양한 소재구성, 오락성이 강하고 쌍방향을 이용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영예를 안았다. 이는 향후 DMB 컨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TU미디어는 이를 반영해DMB 컨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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