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터널내 먼지 초고압 살수차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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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5-12-08 12:03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강경호)에서는 지하철 1~4호선 터널내의 먼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초고압으로 물을 살수하는 살수차를 도입·운영한다.

“고압살수차”는 터널 벽체와 도상, 레일에 찌든 먼지를 300~950bar(1bar =1.019716 kg/㎠)의 초고압으로 물을 분사하여 세척하고 부유분진은 250bar의 압력으로 물을 10~20㎛ 크기의 입자로 터널공간에 분무하여 미세먼지를 물 입자에 흡착시켜 제거하며 비가 온 후 대기중의 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오스”(EOS:그리스 신화에서 아침 이슬을 만드는 여신)로 애칭이 붙여진 “고압살수차”는 자주식으로 25,000ℓ의 물(수돗물)을 적재하고 열차운행이 끝나면 매일 6~10㎞씩을 운행하며 지하철 1~4호선 지하 217㎞ 터널구간에 대하여 연간 9회에 걸쳐 세척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서울메트로에서는 “고압살수차(이오스)” 운행으로 터널내의 찌든 때와 먼지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지하철 터널내의 공기질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효과를 확인한 후 1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고압살수차 EOS 제원 및 효과>

▣ 제 원
○ 외 관 : 18.5m(길이), 3.0m(너비), 3.9m(높이)
○ 주행성능 : 최대 60㎞/h
○ 작업속도 : 6㎞/h~10㎞/h
○ 물탱크 용량 : 25,000ℓ
○ 주요장치
품 명규 격제 작 사
주행 엔진475hp/2,100rpmCUMMINS(미국)
발전 엔진750hp/2,100rpmPERKINS(영국)
발 전 기560kwK2(한국)
펌 프SH30, SH24, MS36 PRATISSOLI(이탈리아)

작업분사압력
· 레 일 : 950bar, 62ℓ/min(노즐 6개×2set)
· 도 상 : 600bar, 96ℓ/min(노즐 14개×2set)
· 벽 체 : 300bar, 135ℓ/min(노즐 8개×2set)
· 분 진 : 250bar, 59ℓ/min(노즐 10개×2set)
· 전차선 : 250bar, 59ℓ/min(노즐 4개)

▣ 운영계획
○ 작 업 대 상 : 217㎞(터널구간)
○ 일일작업량 : 6㎞/h~10㎞/h (평균 6.8㎞/h)
○ 연간작업회수 : 터널전구간 9회작업(2,040㎞/년)
· 연간작업량= 300일(연간가동일)×6.8㎞(일일평균작업량)=2,040㎞
· 연간작업회수 = 2,040㎞(연간작업량)/ 217㎞(대상연장) ≒ 9회
○ 작업대상 연장 및 작업소요일
구 분계1호선2호선3호선4호선이 동
연 장217㎞/17/84/66/50/-
작업소요일40일/2일/14일/8일/8일/8일

▣ 기대효과
○ 터널내 먼지제거로 공기질 개선
○ 이용 시민과 직원건강 보호
○ 청정 지하터널 유지
○ 궤도시설물 점검 신뢰성 향상
○ 궤도 및 전기시설물 절연성능 향상
○ 레일과 차륜의 마찰력 향상
○ 먼지로 인한 차량고장 예방

※ 용어해설 : bar(압력의 단위)
기호는 bar 또는 b. 1bar=10 5N/m2=10 6dyn/cm2.
1911년 노르웨이의 V.비예르크네스에 의해 도입되어 14년 기상통보에 사용. 1bar의 압력은 해면에서 100m 정도의 압력으로, 기상관계에서는 이 단위가 너무 크므로 그 1/1,000인 밀리바(mb)를 씀.kg단위로 환산시 1bar =1.019716 kg/㎠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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