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박신양, 첫 소설 ‘연人’ 출간

서울--(뉴스와이어)--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신양 씨가 오랜 연기자 생활과 자신의 삶, 사랑, 인생에 관해 그간 머릿속에 담아 두었던 다양한 생각들을 글을 통해 들려주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그의 첫 소설 『연人』은 '연인과의 사랑'을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그의 이야기는 소설에만 머물지 않고 사진, 단편영화, 음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는 3차원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배우로서의 화려한 이미지를 벗어나 자신만의 글과 사고를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형태로 전달하는 시도라는 점에 많은 사람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기존의 연기자, 가구 디자이너에 이어 작가로서의 변신은 다양한 문화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그 만의 새로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소설 『연人』은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연인의 만남과 이별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으며 자신이 그려낸 소설 속 주인공을 연기한 박신양 씨를 담은 다양한 스틸 사진은 작품의 매력을 더욱 살려주며 독자의 감정을 몰입시키는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정식 출간을 앞두고 있는 『연人』은 연기자 박신양에 열광하는 팬들뿐만이 아니라 가슴 따뜻한 작가 박신양을 만나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가슴도 설레게 하고 있다.

줄거리

친절하고 매우 성실하며 특히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던 남자.

대학시절 6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를 선배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그녀가 툭 던진 한마디는 일상의 지루함을 모두 견디며 마냥 성실하고 다정하며 친절하게 살아오던 남자로 하여금 모든 것으로 버리고 파리로 떠나게끔 이끈다.

누군가의 가족으로서, 누군가의 친구로서, 누군가의 동료로서 해야 할 일을 멀리 치워두고 그 누구의 무엇도 아닌 채로 '몸소 살아보기 위해' 목적도 기약도 없이 파리로 떠난 남자.

그를 기다리는 파리의 생활…

아무도 자신에 대해 평가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만이 그곳에 존재한다. 그는 자신만의 명소를 만들어 산책을 즐기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아간다. 침묵에 익숙해지고 시간에 둔감해진 그는 점차 여유가 생기고 어느덧 파리지엥이 되어 가고 있다.

자기 자신에게만 향하던 시선이 서서히 주변사람에게도 옮겨가던 어느 날.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사진을 팔고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훌륭한 연주는 아니지만 그녀의 연주는 남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오늘도 남자는 산책을 하러 가는 길… 그녀가 파는 사진들을 조용히 구경한다. 연주 실력만큼 신통치 않은 사진이지만 특별함이 느껴진다. 실로 오랜만의 느끼는 여자에 관한 호기심이 생긴다.

그러나 아직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멀리 떨어지고 싶은 남자…

돌아서는 순간 여자로부터 사진 한 장을 받게 된다. 남자는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자신만의 명소 중 한곳인 쇼팽의 무덤 앞에 서 있는 자신의 사진이었던 것이다 집에 돌아온 그는 사진을 바라보고 그 여자를 생각한다. 그 여자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남자는 다시 산책을 시작하지만 그 내용은 이전과 다르다

여자가 팔고 있던 사진 속 풍경들을 좇아 그녀를 찾아 헤매던 남자는 마침내 그녀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녀에게 한발 다가서면서 꿈 같은 사랑이 시작된다.

지은이 박신양

동국대 연극학과
러시아 국립 쉐프킨 연극대학교
러시아 국립 슈킨 연극대학교

주요 작품
영화 - 4인용 식탁, 약속, 범죄의 재구성
드라마 - 파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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