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ear's Concert2006 신년음악회

서울--(뉴스와이어)--오스트리아에는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가 있듯이 한국에는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가 있다. 새해의 행복한 출발을 함께하는 <2006년 신년음악회>에서는 한국 지휘계의 대부 박은성, 아름다운 두 비루투오조 김지연과 송영훈,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의 연주로 희망찬 2006년의 문을 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는 콘서트와 함께 새해를 설계하는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았으며 왈츠나 소품을 연주하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나 극장들의 신년음악회와 차별화하여 협주곡과 교향곡을 레퍼토리로 선곡, 정통 클래식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에네스쿠의 ‘루마니안 랩소디’를 서곡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등 협주곡과 교향곡을 선곡, 정통 클래식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박은성과 코리안 심포니가 전하는 신년 음악 메시지
<2006 신년음악회>는 국내 지휘계의 대부 박은성과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의 연주로 새해의 문을 연다.
수원시향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박은성은 빈틈없고 치밀한 스타일로 차근차근 곡을 풀어내는 음악적 견실함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하여 디픔롬을 받았으며 거장 오트마 수이트너를 사사하였다. 1970년 25세 되던 해에 첫 데뷔무대를 국립교향악단과 가졌으며 귀국 후 서울시향 상임 지휘를 거쳐 미국, 체코, 헝가리,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0년부터 한국지휘자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후진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리안 심포니는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로 수준 높은 연주력과 자체 기획력을 겸비한 교향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음악회, 오페라와 발레연주, 지방순회연주 및 기획 연주회 등 연평균 80여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신년음악회>를 통해 가장 먼저 음악 관객을 만나는 교향악단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 두 명의 비르투오조, 김지연과 송영훈의 신년 인사
<2006 신년음악회>에는 아름다운 두 명의 비루투오조와의 행복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첼리스트 송영훈이 브람스의 ‘2중 협주곡’으로 희망찬 신년 음악 인사를 선사한다. 김지연과 송영훈은 서로의 음악 세계를 존경하고 동경하던 연주자지만 함께 연주한 경험이 없어 둘에게도 뜻 깊은 연주이다.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보잉과 호소력 있는 음악성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에게 브람스 협주곡은 그의 장점을 가장 잘 선보일 레퍼토리중에 하나. 또한 깊은 통찰과 감성적 첼리스트 송영훈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가 브람스로 이 둘이 펼칠 브람스의 세계는 벌써부터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2006 신년음악회>에서 선사하는 관현악 선율_에네스쿠,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이번 공연에서는 에네스쿠의 ‘루마니안 랩소디’,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에네스쿠의 ‘루마니안 랩소디’는 1901년 작곡되었으며 루마니아의 민족적인 정취가 흐르는 신선함 감각과 화려한 관현악법으로 에네스쿠의 작품 중 가장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오제프 요하임과 첼리스트 로베르트 하우스만을 위해 작곡한 마지막 관현악 작품으로 브람스 말년의 심오한 정신성이 녹아든 곡으로도 유명하다. 바이올린과 첼로 협연자들의 완벽한 호흡이 요구되는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첼로의 앙상블은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은 1907년 드레스덴에 머물던 시기에 작곡되었는데 이듬해 1월 질로티의 지휘로 초연되어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첫 번째 교향곡의 참담한 실패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 육체적 상처가 깊었던 것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풍부한 음향과 유려한 선율로 피아노곡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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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간 : 2006. 1. 5(토) 8:00 PM
장 소 : 콘서트홀
입 장 권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예술의전당 일반회원 15% 할인, 골드회원 20% 할인)
전화문의 : 안내 02)580-1300, 예매 1588-7890

지 휘 : 박은성
연 주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 연 : 김지연(Vn), 송영훈(Vc)
프로그램 : 에네스쿠 / 루마니안 랩소디
브람스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2번

Artist Profile

지휘 / 박은성
지휘자 박은성은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지휘를 전공하여 디플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임원식에게 배웠으며 빈 유학시절에는 베를린 오페라 하우스의 음악감독이었던 거장 오트마 수이트너를 사사했다. 박은성은 그의 나이 25세 때인 1970년 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함으로써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귀국 후에는 서울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후 국내 주요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지휘하면서오스트리아, 미국, 체코, 헝가리,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지휘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91년 뉴욕 카네기 홀 10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는 뉴욕타임지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문화축전에서 한국오페라를 지휘한 것을 비롯해서 20여 편의 오페라와 발레를 지휘하기도 했다. 199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듬해 한국음악회 제정 ‘올해의 음악상’ 지휘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0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평양에서 지휘를 하였으며 2003년 10월9일에는 일본 교향악단협회 초청을 받아 “2003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지휘자이자 후진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1993년부터 한양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한국지휘자협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박은성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서 2001년 2월부터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수원시향을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초청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 변모하고 있다. 지휘자 박은성은 빈틈없고 치밀한 스타일로 차근차근 곡을 풀어내는 음악적 견실함으로 음아애호가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Artist Profile

바이올린 / 김지연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 아름다운 음색, 호소력 있는 음악성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8세에 한국일보 주최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후 첫 공식 연주회를 가졌으며 13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Young People's Concert'에서 뷔땅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을 연주하였으며, 15세에는 알렉산더 슈나이더의 지휘아래 솔로이스트로서 뉴욕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카네기 홀과 케네디 센터 등 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에게 배웠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뒤, 줄리어드에서 도로시 딜레이, 강효, 펠릭스 갈리머 등을 사사하였다. 김지연은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는데 'Avery Fisher Career Grant'를 수상하였고 'Young Concert Artists International Auditions'에서 우승을 하였다. 또한, 국제 음악 컨벤션 MIDEM 에서
주최한 Cannes Classical Awards에서 그 해에 최고의 데뷔 앨범 수상에 지명되기도 하였다. 1993년, 김지연은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난파 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전 미 대통령 빌 클린턴의 초대로 백악관에서 'National Medal of the Arts' 수여식에서 기념 연주를 가지는 영예를 안았다.
김지연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토론토 심포니, 휴스톤 심포니, 내셔널 심포니와 같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해왔으며, 또한Hans Graf, James DePriest, Jesus Lopez-Cobos, Michael Tilson Thomas, Krzysztof Penderecki, Neeme Jarvi, 그리고 Pinchas Zukerman과 같은 명 지휘자들과도 연주를 하였다. 그녀는 미국 내에서 아틀란타 심포니, 앨리스 튤리 홀에서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 달라스 심포니, 오레곤 심포니, 뉴욕 챔버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 로체스터 필하모닉, 유타 심포니, 신시내티 심포니 등과 공연을 하였다. 국제적으로도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투어를 하였는데, 그 중 하이파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브라운슈바이크 오케스트라, 라이프찌히 MDR 라디오 오케스트라, 성 피터스부르크 카메라타, 밤베르크 필하모닉, 빌바오 심포니,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등과 함께 했으며 국내의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였다.
활발한 연주활동과 앨범 녹음 활동 외에도 신시내티 음대 부교수, 그리고 인디아나 음대 초빙 교수를 역임하며 후학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인 그는 현재 'Startling Soloist'의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rtist Profile

첼로 / 송영훈
첼리스트 송영훈은 국내에서 음악세계 콩쿠르, 육영 콩쿠르, 이화경향 콩쿠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이후 한국일보 콩쿠르, 동아일보 콩쿠르 등에서는 대상을 차지하여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성장하였다.
줄리어드 예비학교 시절에도 미국 ASTA 콩쿠르, Queens Symphony Orchestra Young Solist 콩쿠르,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아티스트 콩쿠르, 줄리어드 엘가 콩쿠르 등에서도 우승함으로써 대가의 발판을 마련한 송영훈은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실내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충실히 다져나갔다. 졸업과 함께 ‘아티스트 리더쉽’ 상을 수상한 그는 요요마와 린 헤럴을 길러낸 스승 챠닝 로빈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영국의 로던 왕립 음악원에 유학하게 되었다.
송영훈은 노던 왕립 음악원 콩쿨에서 대상을 차지하였고 랄프 커쉬바움을 사사하면서 아시아, 유럽, 남아프리카 등지로 활동무대를 넓혀나갔다. 세계 유명 콩쿠르를 석권하며 미국의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USC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미니카 국립 교향악단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그는 루체른, 니체, 아스펜, 난탈리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여 음악적 교류를 넓혀 나가는 한편, 요요마 마스터클래스,줄리어드 리사이틀, 주한 이태리한국대사관 초청 이태리 순회연주회,영국 노던 왕립음악원 주최 리사이틀, 멘체스터 첼로 국제음악제 연주, 핀란드 헬싱키 오페라홀 독주, 뉴욕 Merkin홀 독주회 등 여러 차례 독주회를 통하여 솔로 연주가로서 위치를 굳혀 가고 있다. 1996년 세계적인 메니지먼트 회사인 ICM과 계약을 맺고 세종 솔로이스츠의 멤버로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 금호4중주단에 첼리스트로 발탁되어 문화대사로서의 적극적이고 눈북신 활동을 펼쳐온 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8월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 젊은 첼리스트는 국내에서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끊임없는 학구열로 핀란드 시베리우스 음악원에서 알토 로라스를 사사하고 있는 그는 현재 금호4중주단의 첼리스트이자 영국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며 작년 2월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되었다. 2003년 1월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M.I.K 피아노 사중주단을 창단한 그는 실내악과 리사이틀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2003년 11월에 International Paulo Cello Conpetition에서 입상하였으며 The Helsinki Philharmonic Orchestra, The Finnish Radio Symphony Orchestra와 협연을 하였다.
그는 현재 1749년 카를로 안토니오 테스토레(Carlo Antonio Testore)첼로로 연주하고 있다.

Artist Profile

연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1985년 3월30일 코리안심포니는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코리안심포니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음악회, 오페라와 발레연주, 지방순회연주 및 기획 연주회 등 연평균 80여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1987년부터는 국립극장과 전속관현악단 계약을 맺어 국립오페라, 국립발레, 국립합창의 반주를 도맡아왔으며, 그리고 2년 후에는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체로 승인 받기도 했다. 1989년과 이듬해, 두차례에 걸쳐 건국이후 최대 규모의 음악행사로 잠실체육관에서 5천여 명의 합창단이 출연한 “대합창연주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또한 50여장의 음반을 출반 하였고 1995년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1999년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2001년 “3테너 내한공연”등 세계 저명 연주자들의 음악을 담당하였다. 2001년 3월 민간교향악단의 선두로 꼽히는 코리안심포니는 창단16주년을 맞이하여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국내 교향악계에서의 역할과 그동안 국내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며, 비록 힘겨운 환경이지만 민간직업교향악단도 운영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민간교향악단의 모델케이스로 자리잡아왔다. 타 민간 교향악단에게는 격려와 함께 국내 교향악계의 토양을 살찌워왔다. 코리안심포니는 연주기량과 오케스트라 운영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룸으로써 전체 교향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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