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 중국 드라마 시장 본격 진출
㈜올리브나인은 지난 11일 중국 위생부의 출자법인이자 홍콩증시 상장기업인 CHC(차이나 헬스케어 홀딩스)와 중국에서 방영될 드라마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제작될 드라마는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메디칼 드라마(가제:종합병원)’로 내년 말 공중파를 통해 중국 전역에 걸쳐 방송될 예정으로, 제작비는 약 3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CHC가 북경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을 주요 촬영장소로 제작되는 이번 ‘메디칼 드라마’의 제작비는 CHC가 지원하며, ㈜올리브나인은 이 드라마의 기획, 대본, 캐스팅, 제작, 배급 등 모든 제작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CHC는 중국 정부와 홍콩, 스위스 등의 투자자가 공동 설립한 중국 최초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북경과 상해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때의 외국인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중국 위생부가 전역의 960여개 병원을 체계적으로 네트워크화해 관리토록 한 BUMA라는 자회사를 별도로 가지고 있다
㈜올리브나인의 김태원 상무는 “ ‘메디칼 드라마’의 기획은 이미 시작됐다. 내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중국 현지 촬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먼저 방송을 하고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할 것이다.”며
“이번 중국 드라마를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일본과 중국을 묶은 5억명의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상대로 사업을 펼쳐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나인은 지난 10월에도 CHC와 중국내 헬스, 뷰티관련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맺고 CHC와 BUMA가 보유한 중국내 대규모 유통망(병의원, 약국, 각종 클리닉 등)에 한류 뷰티(韓流 Beauty), 한류 헬스(韓流 health)상품 및 컨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06년에는 약 20억 정도의 매출이 창출될 예정이다.
또 ㈜올리브나인은 중국 드라마 시장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중국내 협력회사들과의 합작법인을 설립, 영상컨텐츠 제작을 비롯해 중국 매니지먼트사업과 음반사업 등을 직접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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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 PR&IR 대리 전략사업본부 은종태 02-2105-7963 011-255-761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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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6일 1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