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전화도 휴대하고 다닌다”...아이엠텔-이너스텍 제휴, 인터넷전화 탑재 메모리 스틱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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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2 10:29

서울--(뉴스와이어)--"이제 인터넷이 가능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메신저폰 '아이엠텔' 서비스 업체 MSA커뮤니케이션(www.imtel.com, 대표 변종건)은 블루투스 네트워크 기기 전문업체 이너스텍(www.enus.co.kr, 대표 정창용)과 제휴를 맺고, 이너스텍의 USB 제품에 자사의 '아이엠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아이엠텔 메모리스틱폰'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6만6천원으로, '아이엠텔'이 내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PC의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제 인터넷전화도 휴대폰처럼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지금까지 인터넷전화는 PC에 별도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PC가 아닌 곳에서는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MSA커뮤니케이션 변종건 대표는 "메모리스틱폰은 특히 해외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국제통화량이 많은 유학생 및 여행사, 무역업체 등에 유용한 제품"이라며, "메모리스틱폰의 출시를 계기로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접근성과 휴대성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개인 사용자를 중심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너스텍 정창용 대표는 "USB폰과 블루투스 동글과 같은 개인 휴대 이동 저장장치를 이용한 인터넷전화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동전화 시장에서도 인터넷전화가 기존 서비스를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MSA커뮤니케이션은 이 달 중에 '통화녹음' 기능과 PC가 꺼져 있는 동안 걸려 오는 전화를 미리 지정한 유선 및 무선 전화번호로 연결시켜 주는 '자동착신전환' 기능 등이 추가된 '아이엠텔' 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엠텔'은 '메신저'와 '인터넷전화' 기능이 통합된 신개념 인터넷 메신저폰 서비스로, 지난 4월 인터넷 포털 하나포스닷컴(imtel.hanafos.com)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탁월한 음질 및 편의성 등에 힘 입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개인용 인터넷 메신저폰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m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