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이색 전공 체험프로그램, 호남대 ‘태양광 자동차 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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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2 16:04

광주--(뉴스와이어)--호남대학교가 대입 수능시험을 마친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이색 전공 체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산업자원부의 누리사업(NURI)과 전자부품인력양성사업, RIS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대 전기공학과(주임교수 어익수) 주관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13개 고교, 120여명의 고3 수험생들을 초청해 ‘태양광 자동차 경진대회’를 열어 직접 태양광 자동차 조립 및 제작 체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고교생 120여명을 6명 1개조, 총 20여 개조를 편성해 ‘태양광 자동차 키트’ 부품 소재를 활용해 가장 빨리 정확하게 조립을 하는 방식의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입상자들에게는 호남대 전기공학과 입학시 1학기 등록금 전액, MP3,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리고 참가한 고교생들이 직접 조립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는 기념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경진대회와 함께 각종 이벤트 행사로 넌센스 퀴즈대회, 짝 맞추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함께 마련된다.

한편 호남대 어익수(전기공학과 주임교수)는 “사회 전반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의식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honam.ac.kr